2014/10 13

삼성중공업, 모잠비크에 용접기술학교 건립

삼성중공업 임직원이 지난 27일부터 2일까지 모잠비크 수도 인근에 위치한 마톨라(Matola)市 빈민 거주지역을 방문해 용접기술학교 기공식을 가지고,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삼성중공업 임직원들이 올 초부터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모금액 2억여원이 사용됐는데요. 삼성중공업의 지원으로 설립되는 용접기술학교는 '15년 7월 완공돼 연간 2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여 빈곤지역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랍니다! ^^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마톨라시 정부관계자는 ˝지역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용접기술학교를 통해 모잠비크 발전의 기초가 되는 기술 인재 양성의 장소가 되었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 임직원 15여명은..

삼성중공업, 쇄빙유조선 3척 4,718억원에 수주!

올 들어 두 번째 쇄빙유조선 건조 계약 체결!! 삼성중공업이 유럽 지역 선주사로부터 쇄빙유조선 3척을 4,718억원(4.4억 달러)에 수주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7월에도 다른 유럽 선사로부터 쇄빙유조선 3척을 수주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49m, 폭 34m의 42,000DWT급 쇄빙유조선으로, 러시아 야말 반도 인근의 노비포트(Novy Port) 유전에서 생산된 원유를 부동항(不凍港)인 무르만스크(Murmansk)까지 운송하는 항로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 삼성중공업이 2007년 건조한 세계 최초의 양방향 쇄빙유조선 '바실리 딘코프'호 이 선박은 최대 두께 1.4m의 얼음을 깨고 시속 3.5노트(knot)의 속도로 항해할 수 있으며, 영하 45도의 혹한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

[거제도 역사 속으로] #1 - 기성관

여러분은 지금 어디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살고 계신가요? 어렸을 적엔 학교에서 고향의 역사나 특산물을 배웠던 것도 같은데, 지금 내가 사는 마을에 대해서 알고 있는 걸 꼽자면 막막한데요. 두 아들에게 거제도가 어떤 곳인지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여행과 공부를 시작한 직원이 있습니다. 사내 칼럼니스트 천종우 반장이 초대하는 거제의 역사 속으로 함께 떠나 보실까요? 어느덧 거제조선소에서 일한 지 20년이 흘렀습니다. 20살이었던 저는 이제 두 아들의 아버지가 되었죠. 어느 날 문득 제가 20년 동안 살고 있는 거제도가 어떤 곳인지, 역사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아들에게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문적인 지식은 조금 부족하더라도 삼성중공업인, 거제시민의 자부심을 갖고 한번 도전해 보기로 했죠. 거제도..

Enjoy 라이프 2014.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