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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거제조선소는 이렇게 이겨내고 있답니다

samsungshi 2011. 7. 5. 13:35

예년에 비해 한층 심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해. 거제조선소는 야외에서 작업하는 직원들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5월 중순부터 각 식당에 식염 포도당을 비치하였으며, 얼음을 만드는 제빙기 131대를 조선소 현장 곳곳에 배치해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얼음을 담아갈 휴대용 물통 600여 개도 생산 부문 반 단위로 지급했습니다.


더불어 조선소 곳곳에 시원한 물을 바로 마실 수 있는 정수기 410여 대를 설치했고, 현장 화장실과 샤워장에도 270여 대의 에어컨을 가동해 언제 어디서나 시원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답니다.

온도 변화에도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매일 오전 11시 50분에 온도를 측정해서 28.5도 이상일 때는 점심시간을 30분 연장하고 있구요. 32.5도 이상일 때는 1시간 연장해 작업 능률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있다.

7월부터는 직원들의 체력보강을 위해 한방갈비탕, 장어구이 등의 보양식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비가 오는 날을 제외하고는 매일 냉동생수를 지급하고 미숫가루, 수정과 등의 음료를 정기적으로 제공해 사원들의 갈증을 달래고 있습니다.


직원들 모두가 건강하게 여름을 나는 것이 바로 회사의 경쟁력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