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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로 바라 본, 거제조선소의 가을

samsungshi 2011. 10. 27. 19:26
이제는 제법 쌀쌀한 기운마저 느껴지는 완연한 가을인데요. 이곳 거제조선소에도 어김없이 가을이 찾아 왔답니다.
남쪽이다 보니 단풍이 조금 늦긴 하지만, 예쁘게 물들어가는 거제조선소의 가을을 렌즈에 담아보았습니다.


유난히 높고 푸르게 보이는 하늘, 그리고 높이 솟아있는 주황색의 골리앗 크레인이 가을 풍경과 참 잘 어울립니다.


군데군데 붉게 물들어가는 나무들은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고요.


이곳은 후문쪽에서 바라 본 풍경입니다. 기숙사로 들어가는 길이죠. 아직까지 이곳은 초록색 나무들이 눈에 많이 띄어요.


하지만, 이렇게 곱디 고운 색으로 갈아입은 곳도 있습니다. 이 나뭇잎도 하나둘씩 낙엽으로 변해가겠죠?


저기 왼쪽에 보이는 하얀색 건물은 기술연수원이랍니다. 이 길을 사이에 두고 건물들이 모여 있어서 많이 지나다니게 되지요. 거제조선소의 단풍은 11월초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데요.. 온통 붉은색으로 물들 저 길이 기대가 되네요. ^^ 


바스락바스락 거리는 낙엽 밟는 소리는 가을의 낭만에 흠뻑 젖게 합니다. 벌써 이렇게 많은 낙엽이 모였어요!


어디론가 바삐 걸어가고 있는 두 직원. 저 두 사람도 이 가을을 느끼고 있겠죠? ^^ 


정말 청명한 가을 날씨 같은 느낌이죠?
이곳은 공장정문쪽에서 바라 본 풍경인데요. 2도크에 있는 골리앗크레인도 보이네요 ^^ 



어떠셨나요? 가을 옷으로 갈아입은 거제조선소. 색다른 느낌이죠?
시간이 되신다면 가을여행으로 이곳 거제도를 방문하셔도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조선소 말고도 거제도에는 추천할만한 관광지가 많이 있거든요. 

올 겨울에 거제에도 눈이 온다면 거제조선소의 겨울풍경도 꼭 소개해드릴게요~!
흔히 있는 일이 아니라서, 특별한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