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배 만드는 회사'를 생각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시나요?
흔히들 조선소라고 하면 육중한 모습의 골리앗 크레인, 둔탁한 망치소리 등 삭막하고 딱딱할 것이라는 이미지를 많이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단지 고정관념일뿐!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의 조경을 보시면 너무나도 다른 모습에 놀라실거예요. ^^
거제조선소 본관 앞에 마련된 '해피로드' 라고 부르는 산책로입니다.
왜 해피로드일까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걸 느낄 수가 있거든요.
자, 함께 걸어가 볼까요?
여기가 과연 조선소가 맞나 싶으시죠? ^^
제주도의 어디 리조트에 온 느낌??! 정말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입니다.
산책로는 업무에 지친 임직원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심신의 안정을 위해 조성되었답니다.
이렇게 길게 이어집니다.
그래도 걷다보면 조금 힘들지 않겠냐고요?? 걱정마세요~ ^^
바로 여기서! 잠시 쉬어갈 수 있답니다. 햇빛도 막아주는 시원한 벤치입니다.
벤치가 있는 옆길은 대나무 숲길인데요.
이곳에서는 점심시간에 잠깐 독서도 할 수 있고, 여럿이 모여 도란도란 얘기도 할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시원한 대나무 숲속에서 마음껏 휴식도 취하고, 스트레스도 말끔히~
파란 하늘과 시원스럽게 뻗은 나무들... 마치 숲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마저 듭니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예쁜 꽃들이
조선소 곳곳에 심어져 있습니다.
거제조선소의 조경을 본 스테나社는 '거제조선소는 작업장과 정원의 조화가 뛰어나다.
특히, 작업 공간 주변에 수목을 갖춘 휴식 공간과 화단이 갖춰져 있는 점이 매우 놀랍다'며
거제조선소 조경이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온화한 느낌이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거제조선소의 조경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조경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영산홍·자산홍과 같은 관목을 식재하는 등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예정입니다.
어떠신가요? 거제조선소의 조경을 보니 조선소에 대한 일반적인 생각이 조금 바뀌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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