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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모잠비크에 용접기술학교 건립

samsungshi 2014. 10. 8. 10:12

삼성중공업 임직원이 지난 27일부터 2일까지 모잠비크 수도 인근에 위치한 마톨라(Matola)市 빈민 거주지역을 방문해 용접기술학교 기공식을 가지고,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모잠비크 기술학교 건립
이번 봉사활동에는 삼성중공업 임직원들이 올 초부터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모금액 2억여원이 사용됐는데요. 삼성중공업의 지원으로 설립되는 용접기술학교는 '15년 7월 완공돼 연간 2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여 빈곤지역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랍니다! ^^


기공식에서 벽돌을 쌓고 있는 봉사자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마톨라시 정부관계자는 ˝지역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용접기술학교를 통해 모잠비크 발전의 기초가 되는 기술 인재 양성의 장소가 되었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아동의 웃음에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이는 봉사자
삼성중공업 임직원 15여명은 현지에서 500여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봉사를 진행하고 오색 풍선 나눠 주기, 그림 그리기, 체육활동, 빈곤세대 생필품 지원을 실시하는 등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당일 함께한 아동들은 평소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요술풍선과 크레용을 가지고 놀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번 모잠비크 방문은 봉사자들에게도 '단순한 봉사'가 아닌 행복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아동들의 그림그리기를 돕고 있는 봉사자
삼성중공업 류일우 사회공헌파트장은 ˝작년과 올해의 인연을 이어 용접기술학교의 운영에도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돕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지난해에도 같은 지역에 도서관 건립을 지원하고 마을에 우물을 설치해 준 바 있는데요. 지난 4월 완공된 도서관은 독서는 물론이며, 부모들이 일터로 나간 사이에 방치돼 온 아이들을 돌봐 주는 아동케어센터 역할도 수행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