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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들과 연말을 따뜻하게 보내는 방법은?

samsungshi 2014. 12. 10. 16:39

2014년의 마지막 달인 12월, 여러분은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연말에는 뭔가 특별한 기억을 남기기 위해 연인 혹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선물을 교환하곤 하는데요. 올해는 하루 8시간 이상을 함께 하면서도 평소 잘 챙기지 못했던 회사 동료들과 情을 나눠보면 어떨까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직장 동료들과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정성껏 준비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간식

 1  감사를 나눠요! - 감사나눔 카드 교환

가장 간단하면서 접하기 쉬운 방법입니다. 바로 평소 고마웠던 동료, 선·후배들에게 감사카드 한 장씩 써서 선물하는 것입니다. 많이 써내려 가기엔 부담스럽고, 딱히 감사할 일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5감사 카드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매일 5감사씩 실천하면 연말까지 80건이 넘는 감사카드가 만들어진답니다. 감사카드는 삼성중공업에서 제작한 어플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하실 수 있답니다. 어때요, 참 쉽죠? ^^

 

 2  학창시절로 돌아가요 - 마.니.또.

'누가 나를 위해 이렇게 잘 해줄까~' 하는 행복한 상상을 하다 보면 부서 분위기도 좀 더 화기애애해진답니다. 마니또 진행에 따른 방법은 정하기 나름인데요. 열심히 하다보면 학창시절의 추억이 되살아나기도 합니다. 물론 내 마니또의 기쁨은 비례해서 커지겠죠?!
<방법>
1. 각자 자기 이름을 써서 통에 넣는다.
2. 한 명씩 돌아가면서 이름표를 뽑는다.
3. 크리스마스 전날까지 상대방 '몰래' 잘 해준다. (또는 일정 금액 이하의 선물이나 책을 전한다.)



 3  달콤한 간식! - 간식나눔


초코파이와 수제 약식

요즘 같이 칼바람이 부는 날이면 호빵 같은 간식이 생각나기도 하고, 달달하면서 시원한 귤이 떠오르기도 하고, 바삭한 빵 안에 부드러운 통팥이 가득한 붕어빵이 아른거리기도 합니다. 이럴 땐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제일 좋죠. 마음 맞는 부서원들끼리 돈을 모아 간식을 나눠 보는 것은 어떨까요?


붕어빵 하나 물면 모두의 행복지수도 붕어빵이 됩니다.
┗ 붕어빵 하나 물면 모두의 행복지수도 붕어빵이 됩니다.

비싼 간식이라면 지갑 사정에 적잖은 부담이 오겠지만, 위에서 소개해드린 '겸손한' 간식들이라면 걱정없답니다. 점심 먹고 나른할 타이밍에 새콤한 귤 하나를 입에 문다면 업무 효율도 쑥~ 올라가겠죠? 

이 밖에도 즉석 카메라로 부서원들의 2014년 마지막 모습을 담아 감사카드와 함께 나눠주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됩니다. 또 다 함께 돈을 모아서 2015년도 다이어리나 수첩을 나누고, 아이가 있는 부서원들에겐 아이가 좋아할만한 간단한 간식거리를 선물해 주는 것도 소소한 행복을 줍니다. 생각해 보면 꼭 크리스마스 시즌이 아니더라도 평소에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이벤트인데요. 부서 분위기가 딱딱하거나, 아직까지 이런 시도를 하지 않았던 부서에서도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핑계 삼아 한번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