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에 마시는 따뜻한 차 한잔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죠?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져야 하는데요. 오늘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힐링 차(茶)'를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평소 커피를 즐겨 마셨다면, 이번 겨울에는 차로 몸을 다스려보는 건 어떠세요? ^^
■ 유자차
유자에는 레몬의 3배에 달하는 비타민C가 들어있습니다. 피로해소에 효과가 있는 구연산과 같은 유기산이 풍부해 목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감기를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합니다. 특히 유자는 주독을 풀어주는 기능이 있어 과음을 하신 분들에게는 숙취 해소로도 좋습니다. 유자는 잘 아시다시피 껍질에 좋은 성분이 많은데요. 식소다나 소주 등으로 유자를 잘 닦아준 후, 잘게 썰어 설탕에 2~3주 정도 재워 두면 많있는 유자청이 만들어집니다. (유자와 비슷한 효과로 모과차도 있죠.)
■ 계피차
계피는 추위에 수축된 근육과 혈관을 풀어 주고 몸의 따뜻한 기운을 북돋워줍니다. 그래서 요즘 같이 찬바람이 불어 손발과 무릎이 시리거나 추위를 많이 타는 분들에게 더욱 좋습니다. 또한 위장을 따뜻하게 해 식욕증진 및 소화를 촉진시켜주는 기능을 합니다. 계피차는 물에 계피 한줌을 넣고 끊이다가 색이 우려지면 설탕이나 꿀을 넣어서 먹으면 되는데요. 계피는 오랫동안 끓여야 향과 맛이 더 좋아지며, 생강과 함께 끓여 마시면 더욱 좋습니다.
■ 귤피차
겨울하면 떠오르는 과일! 바로 탱글탱글 맛있는 '귤'이 아닐까 싶은데요. 귤껍질은 약재로 많이 쓰일 만큼 성질이 따뜻해 감기 예방차로 유명합니다. 말린 귤껍질로 만든 귤피차는 우리 몸의 기 순환과 소화작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폐물 배출은 물론 체했을 때에도 귤피차를 마시면 효능이 있다고 하네요.
■ 오미자차
오미자(다섯가지 맛)는 껍질은 신맛, 과육은 단맛, 씨는 맵고 쓴맛, 전체적으로는 짠맛이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름만큼이나 다양한 효능을 자랑합니다.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오미자는 허한 기운을 보충하고 눈을 밝게 하며 콩팥을 덥혀 양기를 돋운다는 내용이 담겨있는데요. 피로회복과 환절기 감기 예방에 특히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 해소 및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수험생들에게도 좋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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