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어디까지 가봤니?

Enjoy 라이프 2015.06.12 13:33

요즘같이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 날씨엔 가방 하나 둘러메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만 싶습니다. 하지만 어디로 떠날 것인가가 늘 고민이죠. 오늘은 거제의 수많은 여행지 중 아직 소개해드리지 못한 몇 군데를 골라봤습니다. 더이상 고민하지 말고, 청량감이 가득한 푸른 거제로 주말 여행을 떠나볼까요? 


학동 몽돌 해변

거제에는 몽돌 해수욕장이 두 곳이 있답니다. 학동, 그리고 망치 몽돌 해수욕장이죠. 오늘 소개하는 학동 몽돌 해수욕장은 거제도 남쪽, 동부면 학동리에 있는 해변입니다. 학동(鶴洞) 몽돌은 해안의 지형이 마치 한 마리 학이 비상하는 듯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바닷물이 무척 맑고 깨끗해서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삼성중공업은 휴가철을 앞두고 매년 몽돌 해수욕장에서 해안정화활동을 펼치고 있어요! :)


몽돌 해수욕장은 우리나라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몽돌밭인데요. 길이 1.2㎞, 폭 50m, 면적 3만㎢ 규모의 해변을 동글동글 흑진주 같은 몽돌이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이점이 바로 이곳만의 차이점이죠. 해변에 있어야 할 모래와 진흙 대신에, 까맣고 반들반들한 몽돌이 해안가를 지키고 있거든요. 


가까이에서 바라본 몽돌. 정말 동글동글 귀엽죠? ^^
이렇게 모난 구석 없이 매끈한 돌이 되기 위해 얼마나 많은 파도를 버텨내야 했을까요. 몽돌이 파도에 부딪히는 소리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소리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내는지는 직접 눈으로 듣고 확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거제 계룡산


'거제 계룡산? 지역을 잘못 적은 게 아닐까?' 하고 잠시 의아했던 분들. 네, 거제 계룡산이 맞습니다. 거제에도 계룡산이 있습니다. 계룡산은 한국의 용산을 대표하는데요. 산의 형상이 닭과 용처럼 생겨서 계룡산이라고 이름 붙여졌다고 하네요. 충남, 순창, 남원 등에도 같은 이름의 산이 있습니다. 거제의 계룡산은 높이 566m로 장평동과 옥산리를 접하고 있답니다. 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계룡산은 거제도 중앙에 우뚝 솟아있으며, 최고봉 아래에 신라 화엄종의 개조() 의상이 수도하던 의상대의 터가 남아있습니다.


산방산 비원

산방산 비원은 거제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둔덕면 산방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1.000여종의 야생화와 희귀식물이 어우러진 수목들의 천국이죠. 산책로를 걷다보면 가슴이 확 트이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답니다. 산새들의 울음소리와 맑은 물소리를 들으며 눈을 감으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죠. ^^


비원은 최대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한 흔적이 엿보이는데요. 깔끔하고 편리한 시멘트길 대신 흙길과 계곡이 어우러진 생태공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산방산에서는 거제의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데요. 사람이 많지 않은 조용한 곳을 즐기신다면 한번 들러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그래도 무엇보다 거제도에서 가장 놓치지 말아야 할 곳은 바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랍니다. 거제조선소 앞바다의 일몰 풍경 어떠신가요? 주말 혹은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올해는 거제도를 한번 방문해보세요!

 

Posted by samsung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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