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릴십(Drillship)이 아니라 드림십(Dream Ship)? 드릴십은 파도가 치는 바다 위에 떠서 심해저 시추가 가능한 특수선박입니다. 척당 선가는 평균 5~6억 달러, 사양에 따라서는 최대 10억 달러에 달하기도 하는데요. 현재까지 발주된 사상 최고가 드릴십은 삼성중공업이 2008년 5월에 스웨덴 스테나(Stena)社로부터 9억4천2백만달러에 수주한 극지용 드릴십입니다. ▶ 사진 : 스테나 드릴십 선가가 고가일 뿐 아니라 해저 시추에 필요한 각종 설비와 해상 위치제어에 필요한 첨단 장치가 장착되는 고부가가치선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꿈의 배'라는 의미에서 드림십(Dream Ship)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드릴십이 백조에 비유되는 이유 드릴십은 백조에 비유됩니다. 물 위에 떠 있는 백조가 겉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