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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선박용 배터리 시스템 국산화 성공

- 삼성SDI와 '선박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 공동 개발 - 29日, 국내 업계 최초 노르웨이 DNV-GL 선급 인증 획득 - 가격 낮추고, 범용성 높여... 친환경 선박 수주戰 우위 선점 삼성중공업이 선박에 적용되는 배터리 시스템의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친환경 선박 기술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였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삼성SDI와 공동 개발한 '선박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이 국내 업계 최초로 노르웨이 선급인 DNV-GL社로부터 형식승인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 형식승인이란 선급에서 제시하는 안전 및 성능 기준을 만족하는지 검증하는 절차로, 인증을 받아야 선박 적용이 가능합니다. DNV-GL은 충방전 안정도 시험, 화재 전파 시험 등 총 31건의 까다로운 시험을 거쳐 인증을 수여했습니다...

삼성중공업, 원유운반선 2척 수주

삼성중공업이 11일, 파나마 지역 선사로부터 수에즈막스(S-Max)급 원유운반선 2척을 1,467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선박은 2021년 3월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 수에즈막스(S-Max, Suez Canal Maximum) : 화물을 가득 실은 상태로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선형을 뜻하며, 크기는 13만~15만톤급 입니다.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및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등을 탑재해 친환경 규제에 적합하며 △선주사의 운항 조건에 최적화된 선형 및 추진기 등 연료 절감기술들을 대거 적용해 운항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삼성중공업이 국내 업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차세대 스마트십 시스템 '에스베슬(SVESSEL)'이 탑재돼 △연..

천반장의 거제 역사 이야기 | 1편. 거제도 고인돌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 거제도, 세계 최고의 조선해양 도시,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보유한 관광지, 우리가 알고 있는 거제도의 모습인데요. 하지만 정작 거제도의 역사에 대해서 아시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지금 저와 함께 거제도의 숨겨진 역사를 찾아 떠나 보는 건 어떨까요? 첫 시작은 거제도의 청동기 시대입니다. 거제도의 청동기 시대에는 3개의 큰 부족이 있었는데 둔덕, 사등면에 위치한 둔사족(가칭), 연초, 하청면에 위치한 연하족(가칭), 일운 아주쪽에 위치한 일운족(가칭)이 하나로 통일되어 독로국으로 불리기 됩니다. 정약용 선생의 "아방강역고"에 의하면 삼한시대 낙동강 서쪽을 변한이라 하였는데, 변한에는 12개의 군주가 군림하는 작은 왕국들이 있었고 그 중 거제도는 독로국 또는 두로국이라 불리었..

Enjoy 라이프 2019.07.26

깔끔하고 쿨한 보고서 작성을 위해

회사 생활에 있어 보고서는 의사결정을 하는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사실관계가 매우 중요한 문서 중 하나입니다. 실무자들은 상사 또는 관계자를 이해시키고 설득시켜 일을 진행해 나가기 위해 '팩트'에 기반한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일일, 주간, 월간 등 지정된 기간 내에 업무 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보고서, 돌발적인 상황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보고서, 업무개선 및 의견제시를 위한 보고서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그러나 이런 보고서를 작성하는 실무자들은 매우 힘들어합니다. 작성의 어려움은 물론이고, 상사가 보고서를 검토하는 단계에서 이런 저런 지적을 하게 되면 당황스러워 합니다. 반대로, 보고서를 받는 상사의 입장에서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원하는 내용, 원하는 방향과 다르게 ..

삼성重, LNG 실증 설비 구축...시장 지배력 굳힌다

- 10日, 업계 최초 조선·해양 통합 LNG(천연액화가스) 실증 설비 착공 - 차세대 LNG 핵심기술 확보, 장비개발 선도...원가↓, 성능↑ 친환경 LNG 연료 수요 증가로 LNG운반선, FLNG(부유식 천연가스 생산설비) 등 LNG 제품 관련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삼성중공업이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연구개발 투자에 나섰습니다. 삼성중공업은 10일 거제조선소에서 남준우 사장 주관으로 '조선·해양 LNG 통합 실증 설비'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날 첫 삽을 뜬 LNG 통합 실증 설비는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 중인 △차세대 천연가스 재액화, 액화 공정 설계 △부유식 천연가스 공급 설비의 효율 향상을 위한 신냉매 활용 공법 △극저온 단열 저장용기 등 LNG 핵..

삼성중공업, 컨테이너선 역사 새로 쓰다

- 스위스 MSC社로부터 수주한 23,000TEU급 컨船 6척 중 첫 선박 인도 - 현존 세계 최대 크기 선박 기록 갱신...컨船 대형화 주도 □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건조 기록을 또 다시 갱신하며, 2만 TEU급 '메가 컨테이너선'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스위스 해운선사인 MSC( 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로부터 2017년 9월에 수주한 23,000TEU급 컨테이너선 6척 중 첫 번째 선박 건조를 계약일보다 3주 가량 일찍 완성해, 지난 6일(토) 성공적으로 출항했다고 밝혔습니다. □ 'MSC GÜLSÜN'(굴슨)으로 명명된 이 선박은 길이 400m, 폭 61.5m, 높이 33.2m로 20ft(피트) 컨테이너 23,756개를 한 번에 실어 나를..

삼성중공업, 한국해양대와 손잡고 자율운항선박 시대 연다

- 24日, 한국해양大와 친환경·스마트십 연구협력 협약 체결 - 해양大 실습선에 삼성重 최신 스마트십 시스템 탑재...핵심기술 공동 연구 - 산·학·선급 협력강화로 연구→개발→실증→인증 체계 구축 삼성중공업이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자동화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십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앞으로 다가 올 자율운항선박 시장 진출에 적극 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24일,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이하 '한국해양대')과 친환경·스마트 선박의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한국해양대가 지난 5월 첫 운항에 나선 아시아 최대 규모 실습선 '한나라호'에 삼성중공업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십 시스템 'SVES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