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 달을 '이 것' 때문에 매우 바쁘게 보낸 사람이 '거제조선소'에 있습니다. 조선소니까... 새로운 선박 수주 때문이냐고요? 아..아니고요. ^^; 사랑의 결실을 맺으려는 직원들의 '주례'를 서야 했기 때문이랍니다. 매년 5월이 되면 수 많은 커플들의 주례를 서기 위해 주말마다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녀야 할 만큼 바쁘게 보냈다고 하는 이 사람. 바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의장1팀장 김효섭 상무입니다. 김 상무는 지금까지 50번이 넘는 주례를 맡아 왔는데요. 그러다보니 이제는 '삼성중공업의 주례왕'으로 통합니다. 조선소와 주례사, 어딘지 모르게 안 어울린다고요? ^^ 그럼 그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실래요? 김 상무가 처음 주례를 맡기 시작한 건 2006년. 비록 주례사는 짧게 끝났지만 너무나 긴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