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은 '있다!' 입니다. ^^
'조선소에 왜 호텔이 필요하지?'하고 의아해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삼성중공업이 주인이자 경상남도 최초의 특1급 호텔인 진짜 호텔이 있답니다. 바로 '거제삼성호텔'입니다.
거제조선소에서는 선박 건조가 마무리되면, 선박 명명식을 앞두고 선주 등 VIP들을 초청해 전야제 등의 행사를 마련하는 데 이때 조선소를 방문하는 선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영접하기 위해 호텔을 짓게 된 것입니다.
조선소 야드와 거제도의 시원한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거제삼성호텔은 '05.11월에 개관하여 80여개의 객실과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대연회장, 바비큐 가든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 소유이지만, 운영은 신라호텔에서 하기 때문에 노하우면에서도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드릴십 선사인 스테나社는 '08년에 거제삼성호텔을 통째로 빌려 임원과 임원 가족들이 머물렀는데,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에 매우 감동해 '09년에도 또다시 전 객실을 예약해 머물다 가는 등 이미 이곳의 시설과 서비스는 외국인 선주와 선사 관계자 사이에서도 정평이 나 있습니다. 또한, 국내 유명인사들도 거제삼성호텔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호텔 담당자는 전합니다.
호텔의 로비 라운지와 각 층의 복도에는 현대 유명 디자이너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작은 아트 갤러리의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감각적이고 모던한 실내 디자인과 안락함을 강조한 객실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한편, 밤에는 거제 바다와 함께 조선소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어 이 또한 새로운 감동을 만들어 줍니다. 거제 여행을 계획하셨다면, 조선소를 둘러보시고 거제삼성호텔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누려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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