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2011년에도 지역 소외계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약속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올초 'I Love Fund'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모은 기금 6억7천만원을 7일(목)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습니다.
'I Love Fund'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과 나눔 활동 활성화를 통해 지역민과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삼성중공업이 매년 시행하고 있는 모금활동인데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임직원들은 연초에 결식학생 돕기, 결혼이민여성 고향 방문 지원, 저소득층 자립·자활 사업 중 1년간 후원할 분야를 선택하게 되는데요. 최소 1,000원부터 자유롭게 기부가 가능하며 약정금액은 매월 급여에서 공제하는 방식입니다.
이 중 저소득층 자립·자활 사업은 재활용품 판매와 폐자전거 재생사업 등을 펼쳐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삼성중공업이 올해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회공헌활동입니다.
이에 따라 이 분야에 모인 기금에 대해서는 삼성중공업이 회사 차원에서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금을 모았습니다. 임직원이 모금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지원하는 방식이죠.
이렇게 해서 올해 삼성중공업이 기부하기로 한 금액은 6억7천만원.
이 기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거제시를 비롯한 지정 기관에 전달해, 거제지역 결식학생의 급식비 지원과 거제와 태안지역의 다문화 가족 고향보내기, 그리고 저소득층의 자활과 자립사업을 위해 사용되게 됩니다.
한편, 삼성중공업 임직원들은 지난해에도 'I Love Fund' 캠페인을 통해 약 4억 원을 모았으며, 거제시 초·중·고 800여명 결식학생들의 무상급식과 다문화가정 14세대의 고향방문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였습니다.
삼성중공업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지역과 호흡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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