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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역사기행] 거제 학동에서 만난 근대한옥!

이번 탐방은 학동으로 달려 가보겠습니다. 거제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관광지 중 하나는 바로 학동 몽돌해수욕장입니다. 한번쯤 가보셨을 학동에는 몽돌해수욕장만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우리 곁에 항상 있었지만 우리가 알지 못했던, 등록문화재 277호 이 학동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역사가 함께하고 있는 이 곳으로 함께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등록문화재란 근대문화유산 가운데 보존가치가 큰 문화재를 말합니다. 주로 개화기부터 6·25전쟁 전후의 기간에 건설·제작·형성된 건조물·시설물·문학예술작품·생활문화자산 등이 주요 대상이라고 합니다. 닫혀있는 눈과 마음을 활짝 여시고 출발! 진석중 가옥 입구 입구에서 반겨주는 개똥이 '진석중 가옥'은 이 지역 제 4대 국회의원을 지낸 진석중 씨가 24세인 1947년에..

Enjoy 라이프 2016.08.26

직업기술생에 도전하세요^^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에서 오는 9월 18일까지 CO2 용접, 멤브레인 용접, 선박 전기, 선박 도장 직종 직업기술생을 모집 합니다. 많은 분들이 기술연수원과 교육과정에 대해서 궁금해하고 계신데요. 보다 상세히 알아보는 직업기술생 모집 요강을 통해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 기다립니다.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명성을 이어갈 다음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은?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은 1974년 창립 이후 조선분야 기능인력을 양성하고자 1977년 기능훈련소로 발족하여 지금까지 73,000여명의 우수한 조선 기능인재를 배출해왔는데요. 지난 1979년 노동부로부터 정식승인을 받은 후 1994년에는 1,000명 수용이 가능한 규모의 조선소 업무 특성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과 최신장비를 갖춘 ..

'할 수 있다' 정신으로 마라톤 풀코스 200회 완주한 김영국 부장!

조선시추설계담당 EM2 김영국 부장은 마라톤을 만나기 전까지는 운동과는 거리가 멀었던 평범한 50대 직장인이었다. 30년 가까이 일과 가정에만 몰두했던 그에게 찾아온 건 비만, 지방간,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였다. 이렇게 건강에 이상을 느낀 김 부장은 그때부터 운동의 필요성을 느꼈고, 2009년 2월 처음으로 10km 마라톤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해 10월, 처음으로 42.195km 풀코스 마라톤을 완주했고, '인생에서 의미 있는 일을 만들겠다'는 결심 하에 월 2~3회 씩 꾸준히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하기 이르렀다. 중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마라톤 입문 4년 째인 2013년에 풀코스 100회를 완주한 그는, 그보다 더 빠른 페이스로 100회 완주 후 3년 만에 200번째 풀코스 완주에 성공했다. 쉽지 않은..

[우리동네 역사기행] 이순신 장군의 위패가 모셔진 충렬사

이번시간에는 임진왜란이 끝난 8년후 왕명에 의해 건립된 충열사로 가보겠습니다. 이곳에는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신위가 모셔져 있습니다. 부산에 있는 충열사와 구분이 안되시는 분을 위해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통영 충열사는 신위를 모신 사당이고 부산 충열사는 사찰입니다.^^ 충열사 외삼문 충열사는 정문에서 사당에 이르기까지 세 개의 문을 지나야 하는데요. 그중 바깥쪽 문을 '외삼문'이라 부릅니다. 내삼문 그 다음 내삼문은, 그냥 지나치기 보다 문 양쪽에 있는 초석에 관심을 가져보시면 재밌으실 겁니다. 일반적으로 평범한 돌로 초석을 만드는것에 비해 통영 충열사의 내삼문의 초석은 조금 특이한 해태의 모양을 하고 있는데요. 활주(버팀기둥) 8개로 지붕의 무게를 받쳤는데, 각 활주아래에 석자는 8각기둥으로 되어있어 또..

Enjoy 라이프 2016.08.10

나만 알고 있는 거제의 숨은 명소 大공개

모두가 기다리는 휴가철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외도, 해금강, 바람의 언덕 등 거제 유명휴가지를 소개해 드린바 있습니다. 유명관광지도 좋지만, 거제지역에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숨은 명소가 많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삼성중공업 임직원들이 추천하는 거제의 숨은 명소는 바로 여기!! 임직원들이 추천한 나만의 숨은 명소, 지금 확인해 보시지요^^ 1) 함목해수욕장 (남부면 갈곶리) 사람도 많이 없고, 자갈 크기가 작아 소리가 더 이쁜 작은몽돌해수욕장~~ 강추합니다. 2) 매미성 (장목면 대금리 복항마을) 태풍 매미의 아픔을 딛고 만들어진 매미성. 이걸 한 사람이 만들었다니 믿기지 않네요. 에 나와서 유명해졌습니다. 3) 우제봉 (남부면 갈곶리 우제봉) 동백림 사이로 가볍게 걸을 수 있고, 바람의 언덕과 ..

Enjoy 라이프 2016.07.29

[우리동네 역사기행] 조선수군의 심장, 통제영에 가다

지난 1화에 이어 통영 세병관에 대한 전설과 통제영에 속해있는 문화유산들을 함께 탐방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1화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클릭!~ [우리동네 역사기행] 제1화 통영은 왜 통영일까? 세병관은 통제영의 객사로 1605년 처음 세워졌으며, 정면 9칸, 측면 5칸의 단층팔작집입니다. 장대석기단, 50개의 민홀림 기둥, 2익공 양식에 벽채나 창호 없이 통칸으로 트여있어, 질박하면서도 웅장한 위용이 통제영의 기상을 그대로 나타내는 곳입니다. 지난 칼럼인 '거제역사탐방'에서 함께했던 기성관(거제면)을 생각하신다면 이해하기 훨씬 쉬울 것입니다. 그리고 '세병관'이란, 당나라 시인 두보의 시 에서 따온 말로 '은하수를 끌어와 병기를 씻는다'는 뜻입니다. 왠지 시적(詩的)인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나요? 1..

Enjoy 라이프 2016.07.27

'행운의 꽃' 소철, 거제조선소에 활짝 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 꽃을 본 사람에게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소철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소철나무는 가정에서도 관상용으로 많이 키워 우리에게 친숙한 나무인데요. 처음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50~100년이 걸리기 때문에 꽃을 볼 기회가 매우 적다고 합니다. 백년에 한 두번 꽃을 볼 수 있는 만큼, 북미와 북유럽에서는 소철꽃을 보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속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럼 100년만에 핀다는 소철꽃, 자세히 살펴 볼까요. 소철나무 꽃은 둥근 형태의 암꽃과 긴 모양의 수꽃이 있는데, 이번에 삼성중공업에 핀 꽃은 수꽃입니다. 글러브 모양으로 꽃이 피었는데, 손에 들어온 행운을 꽉~ 잡으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소철나무는 은행나무, 메타세콰이어와 함께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립니다. 공룡이 뛰어놀던 중..

킬리만자로를 자전거로 오른 사나이

시운전3부 전장운전3과 박태준 사원은 전세계 대륙을 누비며 극한 여행을 즐기는 것이 취미입니다. 남다른 도전 정신으로 색다른 여행지를 찾아 젊은 날을 장식하고 있는데요. 하도 여행을 많이 다녀 주변 사람들은 대체 무슨 돈으로 여행을 다니냐고 할 정도랍니다. 사실 집안형편이 넉넉치 못해 고등학교때부터 알바로 한푼 두푼 돈을 모아 여행을 다녔습니다. 우리회사에 입사한 지금도 여행지에서 노숙을 부지기수로 한다는 박태준 사원. 그의 파란만장한 여행스토리를 만나보겠습니다. Q. 세계 여행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열일곱 살 때, 산악자전거 선수로 도하 아시안게임 준비를 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운동선수로 생명이 다하고, 자괴감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다 문득 혼자 떠나고 싶어 무작정 짐을 쌌습니다. 당..

선박전기분야 직업기술생에 도전하세요!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에서 오는 8월 7일까지 선박전기 직종 직업기술생을 추가모집 합니다. 많은 분들이 기술연수원과 교육과정에 대해서 궁금해하고 계신데요. 보다 상세히 알아보는 직업기술생 모집 요강을 통해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 기다립니다.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명성을 이어갈 다음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은?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은 1974년 창립 이후 조선분야 기능인력을 양성하고자 1977년 기능훈련소로 발족하여 지금까지 73,000여명의 우수한 조선 기능인재를 배출해왔는데요. 지난 1979년 노동부로부터 정식승인을 받은 후 1994년에는 1,000명 수용이 가능한 규모의 조선소 업무 특성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과 최신장비를 갖춘 기술연수원을 개원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선..

여름 휴가 어디로? 환상의 섬 거제로!~^^

날씨가 무더워지면 사람들은 피서를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가기 마련입니다. 피서를 즐기려는 주변 지인들로부터 요즘 많은 연락을 받고 있습니다. '거제도로 놀러 가려는데, 어디가 좋아?' 등잔 밑이 어둡다고 하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 중 하나인 거제지만, 우리에겐 삶의 터전인 곳이라 생각이 안날 만도 합니다. 출근해서 일하고 퇴근하면서 여가시간을 보내다 보면,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를 갈 일이 딱히 없기 때문이죠. 저도 아직 거제에서 못가본 곳이 많고, 지인들이 놀러와서 데리고 가는 게 저 역시도 첫 방문일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거제 어디가 좋아?'라는 지인들의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하기 위해, 그리고 일상에 지친 우리도 고민없이 발걸음을 옮기기 위해, 거제의 명소들을 한 번에 모아..

Enjoy 라이프 2016.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