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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고객님, 야구 함 보러 가실래예??

지난 4월 15일 금요일 퇴근 후, 게스트 하우스 앞에 많은 외국인들이 모였습니다. 이들은 무엇을 위해 이 곳에 모였을까요?? 신나게 불금이라도 보내려는 걸까요?? 그렇습니다. 신나게 불금을 보내려는 게 맞았네요! 여기 모인 이들은 CS팀에서 준비한 '선주와 팀빌딩'에 함께할 분들이었습니다~^^ 팀빌딩이라면 모름지기 단합이 되야되는게 인지상정! 단합을 위해 준비된 오늘의 행사는 바로...함께 응원을 하면서 하나될 수 있는 야구 관람! 이날은 마산야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vs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있었는데요. 치열한 경남 라이벌전으로 유명한 이 경기. 불금날 즐기기에 딱이죠~! 고된 하루 일과로 힘들었을텐데,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의 아홉번..

[배이야기] 지피지기(知彼知己) 조선소 작업용어, 총정리!!

한 척의 선박이 탄생하기까지는 조립, 의장, 도장, 탑재 등 수많은 공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래서 설계를 마치고 본격적인 건조작업에 들어가면, 보통 선박 한 척을 완성하는데 천 명 이상의 인력이 투입됩니다. 어마어마하죠? 그만큼 다양한 작업들이 진행되기 때문인데요. 이때 족장, 취부, 곡직…이름만 들어서는 도대체 감이 안오는 낯선 용어들도 많이 등장합니다. 자,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선박건조의 핵심! 조선소 작업용어 총정리 들어갑니다~~ ^^ ▲ 전처리가 완료된 철판 절단 절단 조선소에서 사용하는 강판이나 스테인리스 합금강판 등을 도면에서 요구하는 부재로 플라즈마 절단(전기에너지를 이용한 절단방식)을 이용한 장비나 가스 절단 장비를 이용하여 자동 또는 수동으로 부재를 자르는 것 을 말합니다 배재 부재, ..

준법, 미래를 위한 우리의 약속입니다.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와 유가폭락 등에 따른 불황의 여파로 조선 관련 기업활동이 위축될 수 밖에 없는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경영환경이 어려울수록 기업은 준법경영을 통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를 쌓아야 할 것인데요. 바로 오늘(4/25) ‘법의 날’ 을 맞아 준법경영을 위해 노력하는 삼성중공업의 모습을 전해 드립니다. Your Compliance, Our Success! 삼성중공업 박대영 사장은 CEO 준법경영 메시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서 준법경영은 반드시 필요하고, 우리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독일 폭스바겐社가 배출가스 조작으로 천문학적 벌금과 배상액을 부담해야 할 처지에 놓였고 기업이미지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었는데요. 준법..

[배이야기] 냉동실은 -20℃, LNG선 화물창은 -162℃?!

우리가 생활 속에서 많이 쓰고 있는 냉장고의 냉동실 온도는 -20℃, 드라이아이스는 -80℃. 그런데, LNG(액화천연가스, Liquefied Natural Gas)선 화물창의 온도가 무려 -162℃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그것은 천연가스의 성분 중 90% 이상을 차지하는 메탄(methane, CH4) 의 끓는점이-162℃이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LNG선이 천연가스를 액화상태로 운반하려면 화물창을 -162℃로 유지하는 극저온 기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화물창 속에 어떤 특별한 비밀이 있는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볼까요? ▶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266,000CBM급 LNG선 왜 천연가스를 액화시켜서 운반하는 걸까? 유럽이나 북미지역처럼 천연가스가 생산되는 지역과..

삼성중공업의 명장(名匠)들, '미래의 명장'을 직접 교육하시지 말입니다.

지난 4월 12일, 삼성중공업에서 근무하는 조선 분야 최고의 명장(名匠)들이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예비 명장 육성에 나섰습니다. 대한민국명장을 비롯해 국가품질명장, 경남최고명장, 중공업명장 등 30여명의 명장으로 구성된 명장위원회(회장 문미석 직장)는 거제공업고등학교와 '조선산업 영마이스터 양성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1년간 거제공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술 전수에 나설 계획입니다. 관내에 위치한 조선산업 마이스터고인 거제공고가 조선산업에 특화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기술과 각종 노하우를 전수하자는 취지로 이번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명장위원회 소속의 명장들은 앞으로 1년 간 매주 수요일 거제공고를 찾아 용접과 전기 등의 분야에 대한 기술지도와 멘토링 활동을..

말랑말랑한 SHI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삼성중공업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말랑말랑한 SHI이야기」는 삼성중공업의 임직원 이야기, 삼성중공업이 만드는 다양한 제품, 그리고 평소 알지 못했던 삼성중공업의 다양한 소식들을 전해드립니다. 이를 통해 여러분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 소통하고자 합니다. ['말랑말랑한 SHI이야기'를 소개합니다!] SHI는 지금 □ News - 수주, 수상 소식 등 삼성중공업의 최신 뉴스를 전합니다. □ 알려드립니다 - 삼성중공업에 대해 잘못 알려진 오해와 소문, 이곳에서 밝혀드립니다. - 말랑말랑한 SHI이야기가 전하는 공지사항 SHI 이야기 □ SHI 인사이드 - 사업장 곳곳에서 일어나는 현장 스케치, 그리고 임직원이 근무하고 생활하는 작업 현장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삼성중공업이 만드는 ..

거제의 봄은 당신의 봄보다 아름답다~!!

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요즘 벚꽃을 보고 있으면 어린 시절 부르던 동요 "봄" (봄봄봄-로이킴 노래 아님)이 저절로 흥얼거려 지는 거 같아요. 작년에도 봄 추천 여행지에 관한 기사가 있었는데요.(↓ 아래 글 참조) 2015/03/13 - 아이와 함께하는 봄꽃 추천 여행지는?! 전국적으로 장소를 추천하다 보니, 거제 지역에 대한 내용이 조금 소흘해 졌네요. 올해는 거제도 안에 있는 3곳을 추천합니다. (실제로 여기 사진들 촬영일이 4월 2일이니 지금 가셔도 이런 모습 일 거 같네요)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대금산 진달래입니다. 거제도에서 정말 유명한 봄꽃 행사 중에 하나인 대금산 진달래 축제는 매년 4월 초에 열리는데,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행사이죠.(올해는 4/3이었으나 우천으로 취소) 4월 2일 이..

Enjoy 라이프 2016.04.05

[배이야기] 삼성중공업, 컨테이너선의 진화(進化)

컨테이너선(Container Carrier)은 컨테이너를 수송하기 위한 전용 선창을 갖추고 있는 선박으로, 그 크기는 적재할 수 있는 20ft(길이: 6.1m / 폭: 2.4m / 높이: 2.6m) 컨테이너의 개수(TEU : Twenty foot Equivalent Unit)로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20ft 짜리의 컨테이너 10,000개를 실을 수 있다고 하면 10,000TEU라고 나타내는 것이죠. 컨테이너선은 1957년 미국 씨랜드(Sea Land)社가 푸에르토리코 항로에 취항시킨 것이 최초이며, 1960년대에 1,000TEU급이 등장한 이후 지금은 20,000TEU급 이상의 컨테이너선으로 그 크기가 점점 대형화 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선이 이렇게 대형화 되는 이유는 바로 '규모의 경제'에 있습니다..

[선배에게 듣는 입사 노하우] #7 - 자신만의 강점을 찾으세요 - 안태현 사원

선배에게 듣는 입사 노하우 그 일곱번째, 오늘은 가공1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안태현 사원을 소개합니다. 지금부터 그의 삼성중공업 입사성공담을 들어봅니다. ^^ Q1 자기소개 간단히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2015년 상반기 공채로 입사한 가공1팀 안태현 사원입니다. 조립1부 조립1과에서 생산기사의 업무를 맡고 있으며, 현재 6개월간의 직무인턴십(설계-생산간 직무 이해 위한 파견근무)으로 구조설계2팀에서 설계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입사한지 9개월이 되었는데요. 초심을 잃지 않고 삼성중공업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하여 늘 배움의 자세로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Q2 삼성중공업에 지원하게 된 동기가 있나요? 대학생 때 거제조선소 견학을 온 경험이 있습니다. 정문에 드러설 때 정말 긴장되고 설레던..

[선배에게 듣는 입사 노하우] #6 - 시간관리를 잘 하세요 - 이준엽 사원

선배에게 듣는 입사 노하우 그 여섯번째, 오늘은 해양공사3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준엽 사원을 소개합니다. 지금부터 그의 삼성중공업 입사성공담을 들어봅니다. ^^ Q1 자기소개 간단히 부탁할게요. 안녕하세요, 2015년 상반기 공채로 입사한 해양공사 3팀의 이준엽 사원입니다. 전계장 3부 2과에서 기사업무를 맡고 있으며, 지금은 직무인턴십(설계-생산간 직무 이해 위한 파견근무)으로 전장 설계에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생산부서에 있을 때는 세계 최대의 FLNG인 Shell社의 Prelude 프로젝트에 뒤늦게 참가해 업무를 지원했었고, 지금은 Total 社의Martin linge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직책이 기사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직접 뛰어다니며 공정을 챙기며,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