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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직원 '목발 투혼', 고객에 큰 감동

삼성중공업이 새해 초부터 연이은 고객 감사 편지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해양생산운영팀에 근무하는 문순용 차장은 지난 달 스웨덴 스테나(STENA)社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편지에는 스테나社로부터 수주한 드릴십의 핵심 장비 중 하나인 윈드월(Wind Wall, 바람막이용 철제 벽면)이 우수한 품질로 제 때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데 대한 감사의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통상 감사편지는 선박을 인도한 이후에 보내오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이번에 받은 편지는 선박 건조 중간에 온 것이라 극히 이례적인 경우입니다. ▶ 스테나社로부터 받은 감사 편지 편지의 주인공인 문 차장은 드릴십과 같은 해양설비에 장착되는 각종 자재와 부품의 외주제작 업무를 맡고 있는데요. 지난 해 말 협..

해적 퇴치! 삼성중공업이 발벗고 나섰다

삼성중공업이 해적선의 판별과 추적, 퇴치에 이르는 전과정을 조타실에서 수행할 수 있는 '해적 퇴치 통합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최근 국내 해운사의 선박이 또 다시 해적에 피랍되는 등 해적 공격에 대한 해운선사의 고민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업계 최초로 '해적 퇴치 통합시스템'을 개발한 것입니다. 물론, 아래 광고 이미지처럼 선박이 군함이 될 수는 없지만, 그에 못지 않은 기술과 장비로 해적을 효과적으로 퇴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삼성중공업이 해외 조선해운 전문지에 게재한 광고 이미지 이 시스템은 ▲항해정보 분석을 통한 해적선 판별 ▲고화질 나이트 비전을 통한 추적감시 ▲물대포 원격제어 등 해적 감시와 퇴치에 필요한 핵심 기술과 시스템이 하나로 통합된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 선박에 장착된 레이더는 ..

2011년 새해 첫 명명식이 열렸습니다!

삼성중공업의 2011년 새해 첫 명명식이 1월 5일 열렸습니다. 영광의 주인공은 JMR社가 2008년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4척의 수에즈막스급 유조선 중 두 번째 선박입니다. JMR은 벨기에 선사인 유로나브(Euronav)社와 그리스의 JM Maritime社가 50:50으로 출자한 합자사입니다. 이 날 행사는 삼성중공업 노인식 사장과 JM Maritime의 John Michael Radziwill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선박의 이름을 명명하는 대모(代母)는 Radziwil 회장의 친동생 Philip Radziwill씨의 부인 Devon Radziwill 여사가 맡았습니다. ▶ 사진 : 좌측부터 John Michael Radziwill 회장, Philip Radziwill, Devon Radziwill 여사..

말랑말랑한 SHI 운영정책

삼성중공업은 건전하고 열린 소통을 위해 블로그 운영정책을 아래와 같이 마련했습니다. 삼성중공업 블로그 댓글 및 트랙백 정책 모든 댓글과 트랙백은 관리자의 승인없이 모두 오픈하여 운영됩니다. 다만, 다음의 경우에는 사전 공지 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해당 포스트(게시물)의 주제와 무관한 글 - 허위사실 유포 - 욕설 등 비방 글 - 음란성, 상업성 글 -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내용 - 부적절한 HTML 코드를 삽입한 경우 사생활 보호 정책 사생활 보호 정책은 삼성중공업 블로그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제공하는 정보에 대한 준수 사항을 규정합니다. 1) 저작권 삼성중공업이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2.0 정책에 따라 저작권이 보호됩니다. 블로그 방문자들에 의..

새해 첫 수출 선박은 6억달러짜리 드릴십~!

삼성중공업은 3일(월) 그리스의 카디프 마린(Cardiff Marine Inc.)社에 드릴십 1척을 인도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의 새해 첫 수출선박은 지난 2007년 9월과 2008년 1월에 카디프 마린社로부터 연이어 수주한 4척의 드릴십 가운데 첫번째 선박인데요. 선박 가격은 6억 700만 달러에 달합니다. 이 선박은 작년 12월 16일에 명명식을 갖고 Ocean Rig Corcovado(오션리그 코르코바도)호로 이름 붙여졌으며, 길이는 228m, 폭 42m, 배수량은 9만6천톤이며, 해수면으로부터 12km까지 시추할 수 있는 심해용 드릴십입니다. 삼성중공업은 2009년 7월 강재절단식을 시작으로 이어진 약 18개월의 건조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무재해로 선박을 건조하였습니다. 현재 삼성중공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