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은 우리 글자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568번째 한글날입니다. 한글처럼 우수하고 과학적으로 만들어진 글자는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고 하지요. 또한 한국어는 지구상에 쓰이고 있는 많은 언어 가운데에서 중국어, 힌디어, 스페인어, 영어, 아랍어, 벵골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등에 이어 사용 인구 수로 열세 번째를 차지하는 언어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자긍심을 가질 만하지요? 그만큼 우리의 글과 말을 계승시켜 나가야 함은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얼마나 한글을 사랑하고 올바르게 쓰고 있을까요. 무차별적으로 쓰이고 있는 외래어와 온라인에서 만들어지는 언어는 이제 우리 고유의 한글을 위협할 정도로 그 폐해가 심각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