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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우리말, 제대로 알고쓰기!

10월 9일은 우리 글자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568번째 한글날입니다. 한글처럼 우수하고 과학적으로 만들어진 글자는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고 하지요. 또한 한국어는 지구상에 쓰이고 있는 많은 언어 가운데에서 중국어, 힌디어, 스페인어, 영어, 아랍어, 벵골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등에 이어 사용 인구 수로 열세 번째를 차지하는 언어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자긍심을 가질 만하지요? 그만큼 우리의 글과 말을 계승시켜 나가야 함은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얼마나 한글을 사랑하고 올바르게 쓰고 있을까요. 무차별적으로 쓰이고 있는 외래어와 온라인에서 만들어지는 언어는 이제 우리 고유의 한글을 위협할 정도로 그 폐해가 심각한데..

Enjoy 라이프 2014.10.08

삼성중공업, 모잠비크에 용접기술학교 건립

삼성중공업 임직원이 지난 27일부터 2일까지 모잠비크 수도 인근에 위치한 마톨라(Matola)市 빈민 거주지역을 방문해 용접기술학교 기공식을 가지고,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삼성중공업 임직원들이 올 초부터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모금액 2억여원이 사용됐는데요. 삼성중공업의 지원으로 설립되는 용접기술학교는 '15년 7월 완공돼 연간 2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여 빈곤지역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랍니다! ^^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마톨라시 정부관계자는 ˝지역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용접기술학교를 통해 모잠비크 발전의 기초가 되는 기술 인재 양성의 장소가 되었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 임직원 15여명은..

삼성중공업, 쇄빙유조선 3척 4,718억원에 수주!

올 들어 두 번째 쇄빙유조선 건조 계약 체결!! 삼성중공업이 유럽 지역 선주사로부터 쇄빙유조선 3척을 4,718억원(4.4억 달러)에 수주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7월에도 다른 유럽 선사로부터 쇄빙유조선 3척을 수주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49m, 폭 34m의 42,000DWT급 쇄빙유조선으로, 러시아 야말 반도 인근의 노비포트(Novy Port) 유전에서 생산된 원유를 부동항(不凍港)인 무르만스크(Murmansk)까지 운송하는 항로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 삼성중공업이 2007년 건조한 세계 최초의 양방향 쇄빙유조선 '바실리 딘코프'호 이 선박은 최대 두께 1.4m의 얼음을 깨고 시속 3.5노트(knot)의 속도로 항해할 수 있으며, 영하 45도의 혹한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

[거제도 역사 속으로] #1 - 기성관

여러분은 지금 어디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살고 계신가요? 어렸을 적엔 학교에서 고향의 역사나 특산물을 배웠던 것도 같은데, 지금 내가 사는 마을에 대해서 알고 있는 걸 꼽자면 막막한데요. 두 아들에게 거제도가 어떤 곳인지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여행과 공부를 시작한 직원이 있습니다. 사내 칼럼니스트 천종우 반장이 초대하는 거제의 역사 속으로 함께 떠나 보실까요? 어느덧 거제조선소에서 일한 지 20년이 흘렀습니다. 20살이었던 저는 이제 두 아들의 아버지가 되었죠. 어느 날 문득 제가 20년 동안 살고 있는 거제도가 어떤 곳인지, 역사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아들에게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문적인 지식은 조금 부족하더라도 삼성중공업인, 거제시민의 자부심을 갖고 한번 도전해 보기로 했죠. 거제도..

Enjoy 라이프 2014.10.02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합병은 위기 극복의 열쇠"

12월 1일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합병을 앞두고 있는 삼성중공업 박대영 사장이 ˝이번 합병은 두 회사가 처한 현안 해결과 위기 극복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며, 회사의 성장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라며 합병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습니다. 박 사장은 30일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 ˝두 회사는 서로가 가진 강점과 약점이 뚜렷해 서로 보완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면서 ˝합병을 통해 지금의 위기를 보다 빠르게 극복하는 것은 물론이고, 2020년에는 매출 40조원 규모의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사장은 또한 ▲조선 6조원 ▲해양시추설비 4조원 ▲해양생산설비 8조원 ▲화공플랜트 11조원 ▲발전설비 4조원 ▲산업환경 2.5조원 등 2020년 매출 40조원 달성을 위한 ..

꽃보다 할배? 조선소 어르신!

삼성중공업이 지난 23, 24일 이틀간 결연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을 거제조선소에 초청했습니다. 이번 방문 행사는 2014년 신규 결연마을의 수월, 다대, 성내 등 15개 경로당 어르신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요. 어르신들에게 지역 경제의 핵심인 조선해양산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조선소 현장을 돌아보신 어르신들 모두가 엄청난 규모의 선박과 활기찬 직원들의 모습에 놀라셨다는 후문인데요. 어르신들은 야드투어에 이어 조선소 구내식당을 찾아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고 이야기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삼성중공업은 2011년 처음으로 지역 경로단과 결연을 맺었는데요. 현재 삼성중공업과 연을 맺은 경로당은 총 82개입니다. 삼성중공업 임직원들은 평소에도 건강지기 봉사단을 비롯한 다양..

삼성중공업, 국내 기자재업체와 LNG-FSRU 핵심장비 공동개발

- 바닷물 이용해 LNG를 천연가스로 기화하는 LNG-FSRU의 '재기화기' - 세원셀론텍과 공동개발, 조선소-기자재업체간 상생 협력 사례 - 수입産 대비 제작비 저렴하고 운송ㆍ납기도 안정적, 삼성엔지니어링과 합병 시너지도 기대 삼성중공업이 그 동안 수입에 의존해 오던 LNG-FSRU의 재기화기(Re-gasification vaporizer)를 국내 기자재업체와 공동 개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LNG-FSRU는 해상에서 LNG를 천연가스로 기화해 육상의 수요처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특수 선박인데요. LNG-FSRU에 장착하는 재기화기는 LNG를 천연가스로 변환시키는 핵심장치로서 지금까지 수입에 의존했답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2년부터 국내 기자재업체인 세원셀론텍과 공동으로 LNG-FSRU 재기화기..

올 가을, 여러분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그저 파란 하늘만 바라봐도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행을 다니는 것도 좋지만, 책 읽기 좋은 계절을 맞아 평소 미뤄뒀던 독서에 푹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이 가을에 어울리는 책 5권을 선정해 소개합니다.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혜민 저 여러분은 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정신없이 돌아가는 시계바늘을 따라가느라 정작 중요한 것을 잊고 사는 건 아닌지… 혜민 스님은 때때로 멈추어 나 자신을 사랑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조언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지금 힘든 일을 겪고 있다면, 이 책과 함께 마음을 치유해 보면 어떨까요?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 이병렬 저 시인이자 방송 구성작가인 이병률의 여행 에세이입니다. 작가가 여행 중에 만났던 사람과 느꼈던 감..

Enjoy 라이프 2014.09.17

골리앗 크레인, 어떻게 칠할까?

조선소 하면 떠오르는 명물 중의 명물, 갠트리 크레인! 커다란 축구 골대를 닮은 이 크레인은 별칭 '골리앗 크레인'으로 더 친숙한데요. 배를 짓는 공간인 도크에 설치돼 수십수백톤에 이르는 블럭을 옮기는 중요한 장비랍니다. 거제조선소에는 총 10대의 골리앗 크레인이 있는데요. 450톤, 600톤, 800톤, 900톤 등 체급(?)은 조금씩 다르지만 하나같이 고층 아파트에 맞먹는 높이(약 100m)를 자랑하죠. ┗ 조선소 어디에서나 마주칠 수 있는 골리앗 크레인 스케줄로 치자면 어지간한 연예인 못잖게 바쁜 골리앗 크레인이 얼마 전 새단장에 나서서 화제인데요. 거제조선소 3도크에 위치한 450톤급 2호 골리앗 크레인이 그 주인공입니다. 이 크레인은 1994년 3도크가 첫 선을 보일 때부터 한자리를 지켜온 터줏..

똑똑한 명절 보내기 - 차례상 차리기, 호칭 알아보기

드디어 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벌써부터 들뜬 마음으로 일이 손에 안 잡히는 분들 많으실 것 같네요. 추석은 음력으로는 8월 15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 명절 가운데 하나인데요. 쉬는 날이라고 마냥 좋아할 것이 아니라, 제대로 알고 지내는 것도 중요하겠죠? 그래서, 오늘은 추석과 관련된 몇가지 정보들을 준비했습니다!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 추석을 일컫는 말로 '한가위'라는 말도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한가위에서 '가위'는 8월의 한가운데 또는 가을의 가운데를, '한'은 ‘크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한가위는 8월의 한가운데에 있는 큰 날을 뜻합니다. 따라서 한가위란 큰 날 또는 큰 명절이라고 해석할 수 있답니다. 추석에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

Enjoy 라이프 2014.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