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보기 715

사진으로 만나는 거제의 가을

요즘은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하죠? 하늘은 푸르지만, 가을은 금방이라도 떠나갈 것 같습니다. 이미 거제도를 방문하여 거제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분도 계실텐데요. 여행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거제의 깊어가는 가을 풍경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만약 거제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도움이 되실 듯 해요! ^^ 칠천도 쪽의 풍경입니다. 멀리 양식장이 보이죠? 칠천도에는 이런 작은 어촌 마을들이 많이 모여 있답니다. 잡지에서나 보던 진짜 남도의 풍경이라고 할 수 있죠. 정박되어 있는 배와 잔잔한 파도가 운치있어 보입니다. ^^ 자, 이제 몽돌 해수욕장으로 건너왔습니다. 돌들이 정말 몽돌몽돌하네요. 집어가지 말라는 경고문도 붙어있답니다. (난 소중하니까요~) 매끈하게 반짝이는 몽돌들 너무 이쁘죠? 바람의 언덕 근처로 ..

Enjoy 라이프 2014.11.04

부서 행사로 본 삼성중공업의 조직문화

'중공업'하면 흔히 '딱딱하다', '무겁다'라는 이미지를 많이 떠올립니다. 그러다보니 부서 분위기도 경직되어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분들 많으시죠?? 특히 졸업을 앞두고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은 삼성중공업의 조직문화에 대해 궁금하실텐데요. 오늘은 몇몇 부서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삼성중공업의 조직문화에 대해 살짝 엿보기로 해요! ^^ 익사이팅한 스포츠와 함께! 보통 회사의 부서 행사라고 하면 등산이나 술 먹는 모습을 상상하실텐데요. 요즘은 다채로운 Fun활동으로 진행된답니다. 그야말로 'Fun~'한 행사죠. 위의 사진은 얼마전 가을 야유회를 다녀온 도장기술파트의 래프팅 모습인데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박 2일간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특히 부서원들 몰래 가족들의 깜짝 영상도 준비해와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선박 곡면가공 자동화 난제 풀다! 美조선학회 최고 논문상 박정서 연구원

삼성중공업 연구원이 미국조선학회로부터 최고 논문상을 수상했습니다! 자동화연구센터 소속 박정서 책임연구원(37)의 '자동 열간 가공 장비를 통한 향상된 삼각가열 연구'에 대한 논문이 미국조선학회가 수여하는 최고 논문상인 '2014 Elmer L. Hann Award'를 수상한 것인데요. 1991년 제정된 이 상은 매년 전세계 조선소와 대학 및 연구소에서 제출한 선박 생산 분야 논문 가운데 최고의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미국 이외 지역에서 연구한 논문이 수상하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 자동화연구센터 박정서 책임연구원(37) 박 책임연구원은 선박의 곡면을 가공할 때 사용하는 삼각가열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는 시스템과 알고리즘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이는 삼성중공업이 곡면 가공을 자동화 하기 위..

힐링이 필요한 당신에게, 올가을엔 이 책 어때요?

흔히 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청명하고 선선한 가을의 날씨가 책 한 권의 여유와 잘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양서를 읽고 싶어하는 여러분께 삼성중공업 직원들이 추천하는 '이 가을의 책'을 소개합니다. 이슬기 사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필 작가인 피천득 선생의 『인연』을 추천했습니다. 피천득 선생의 여러 수필을 모은 책으로 인간의 그리움과 슬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문구가 있어요. '그리워 하면서도 한 번 만나고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 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 이 글귀처럼 피천득 선생의 글이 주는 감정이 풍부해지는 이 가을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추천하게 됐습니다." 김영수 과장은 짧..

Enjoy 라이프 2014.10.24

[거제도 역사 속으로] #2 - 반곡서원과 조선의 마지막 성(城)

삼성중공업 천종우 반장이 전해주는 '거제도 역사 속으로'! 지난 이야기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 오늘은 거제면에 위치한 반곡서원과 옥산금성으로 가봅니다. 거제도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 혹은 거제에 살면서 문화재는 접하지 못하셨던 분들 모두에게 좋은 정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먼저 반곡서원으로 떠나기 전 서원과 향교의 차이점을 알고갑시다! 서원? 향교? 비슷해보이지만 약간 다른데요. 서원은 사립학교, 향교는 공립학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거제 유일의 서원인 '반곡서원'은 우암 송시열 선생이 거제에서 약 1년간 유배생활을 하며 거제지역의 유림들에게 강학하였는데, 이것이 계기가 되어 우암선생을 배향하는 서원이 세워지게 되었답니다. 자, 그럼 반곡서원을 다같이 둘러볼까요?! ┗ 사진 1. 강당정면, 2. 강..

Enjoy 라이프 2014.10.23

삼성중공업, 수중 선체청소로봇 개발

삼성중공업이 물에 잠기는 선박의 선체 하부를 청소할 수 있는 수중 선체청소로봇을 개발했습니다. 이 로봇은 선박을 고객에게 인도하기 전에 선체를 청소하기 위해 실시하던 리도킹(Re-docking) 작업을 대체할 수 있어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이 기대됩니다. (* 리도킹 : 선박의 수리와 선체 청소 등을 위해 선박을 도크에 다시 거치하는 작업) ┖ 수중선체청소로봇을 점검하고 있는 삼성중공업 연구원들 LNG선은 도크에서 선체를 진수한 뒤, 안벽에 계류한 상태에서 화물창을 제작하는 순서로 건조공정이 진행됩니다. 화물창 제작을 포함해 진수로부터 최종 인도까지는 통상 7~8개월이 소요되는데요. 이 때 바닷물과 접하는 LNG선 선체에 따개비와 같은 유기물이 달라 붙는데, 이는 선박 속도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됩니다. ..

삼성중공업,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조선소' 평가!

삼성중공업이 영국 해상보험업계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조선소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삼성중공업이 영국 해상보험회사들이 결성한 JHC(Joint Hull Committee)가 실시한 조선소 위험관리평가(JH143 Survey)에서 업계 최초로 2회 연속 A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한 조선소는 삼성중공업과 독일의 마이어 베르프트(Meyer Werft) 등 3곳에 불과 하며, 2회 연속 A등급 획득은 삼성중공업이 최초입니다. JHC는 영국 해상보험회사들이 1910년에 설립한 이래 100년 넘게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전세계 보험업계로부터 권위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JHC는 2003년 세계 각국 조선소에서 화재와 크레인 전복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조선소 위험관리평가를 주기적으로..

안전한 자전거 라이딩을 위한 관리법

우리는 평소 버스, 지하철, 자가용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합니다. 하지만, 거제조선소 내에서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목적지에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자전거를 많이 타게 됩니다. 요즘은 게릴라성 폭우로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녹이 슬어 방치된 자전거들도 종종 눈에 띄는데요. 누구도 예외일 수는 없죠! 그래서, 여러분에게 중요한 자전거 관리법 몇가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박민규 사내기자가 전하는 팁을 집중해주세요! 자전거는 수시 청소가 중요! 우리가 매일 몸을 씻는 것처럼 자전거도 자주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수시로 체크해야 내 자전거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른걸레로 그저 잘 닦아주면 됩니다. 어려운일도 아니죠? 자전거 청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체인..

Enjoy 라이프 2014.10.19

[동호회 ~ing] 삼성 동인 예술제의 주인공들을 만나다

오늘(14일)부터 17일까지 삼성중공업 문화관에서는 '제 15회 삼성 동인 예술제'가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사진, 수석, 도예, 미술 동호회의 전시회와 더불어 헬스, 재즈힙합, 스포츠 댄스, 통기타, 밴드 동호회의 멋진 공연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예술제 행사에 앞서 작품 준비와 공연 연습에 열정을 쏟고 있는 동호회 회원들을 이영진 사내기자가 따라가 봤습니다.^^ ┗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의 야경을 담고 있는 사진동호회(포커스) 회원 먼저, 사내 동호회 중에서도 가장 많은 회원들을 보유하고 있는 사진 동호회입니다. 전국 아니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촬영한 작품 사진 80여점과 개인 테마 30여점, 동호회 테마 20여점 등 총 13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됩니다. 장르도 다양할 뿐더러 여느 유명한 사진전 보다도 ..

삼성중공업, LNG선 3척 6,640억원 수주!

삼성중공업이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LNG선 3척을 6,640억원에 수주했습니다. 이 LNG선은 이중연료(Dual Fuel) 엔진을 탑재한 최신 에코(Eco) 사양으로 기존의 LNG선 보다 운항 효율이 높고, 배기가스 배출량 저감도 가능한 고(高)성능 고(高)효율의 친환경 LNG선입니다.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17만 4천㎥급으로 2018년에 인도돼, 미국의 셰일가스 수출 물량을 아시아로 운송하는 노선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현재, 미국의 셰일가스 수출 프로젝트는 사빈패스(Sabine Pass), 카메론(Cameron), 프리포트 (Freeport), 코브 포인트 (Cove Point) 프로젝트 등이 美 연방 에너지 규제위원회(FERC)의 수출 승인을 얻은 상태인데요. 이 프로젝트들의 LNG 운송에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