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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인터뷰] 상무님이 전하는 삼성중공업 이야기

드디어 9/23일부터 9/27일까지 하반기 채용 접수가 진행됩니다. 하지만 아직도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분들 있으시죠? 그렇다면 삼성중공업에 실제 근무하고 있는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어쩌면 면접관으로 마주하게 될지 모를 두 분의 상무님을 소개합니다! ^^ ▲ 풍력해상 EPCI사업팀 이용우 상무 '좋은 재목은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이 있습니다. 신입사원이 좋은 재목으로 성장하려면 어떻게 해는지, 상무님만의 팁이 있을까요? 큰 꿈을 가지고 먼 훗날의 자신을 상상하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은 작은 일을 해도 자발적으로 하고,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며 정성을 다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조금 손해 보더라도 양보하고 협..

[배이야기] 드릴십은 어떻게 시추를 하는걸까?

신문이나 TV, 혹은 이 곳 블로그를 통해 '드릴십'에 대해 한번쯤 들어보셨을텐데요. 사실 무슨 일을 하는 배인지는 정확히 개념이 안 잡히셨을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드릴십에 대해 파헤쳐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드릴십은 깊은 바다 밑바닥에 구멍을 뚫어 원유나 가스가 매장되어 있는 곳을 발굴하는 시추설비인데요. 나무나 금속에 구멍을 뚫는 공구, '드릴' 아시죠? 쉽게 말해, 그러한 공구를 배에 달아 깊은 바다 밑바닥에 구멍을 뚫는 일(시추)을 하는 선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나라 말로는 시추선이라고 하죠. 보통 길이는 228~230미터, 폭은 36~42미터, 그리고 Derrick을 제외한 선체의 높이가 18~20미터 정도 됩니다. ▲ 반잠수식 시추선(Semi-submersible Rig)..

뮤직비디오 만든 싱어송라이터 최 대리의 음악 이야기

삼성중공업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만큼 특별한 재능과 끼를 가진 직원들이 많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삼성임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서바이벌 오디션 '슈퍼스타S'의 올해 최종 우승자가 삼성중공업에서 나오기도 했는데요. 슈퍼스타S 1위에 못지 않은 재주를 지닌 인물이 또 있습니다. 바로 E&I사업부에 근무하는 싱어송라이터 '최영규 대리' 입니다. 얼마 전 최영규 대리는 유튜브를 통해 본인의 자작곡인 '거대 치즈를 쫒고 있는 사막위의 소녀'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2011년 이미 본인이 활동하던 인디밴드 '몽환섬'을 통해 디지털 싱글음반으로도 발표되었던 곡인데요. 노래제목 만큼이나 몽환적인 분위기의 멜로디와 철학적인 가사에 보컬 최영규 대리의 투명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곡입니다. 먼..

삼성중공업, 희망누리농장 1호에서 거봉 첫 수확했어요!

삼성중공업의 농어촌 자활 프로젝트가 올해도 값진 결실을 맺었습니다. 거제조선소는 지난 8월 31일 거제시 둔덕면 농막마을에 위치한 제1호 희망누리 농장에서 거봉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자리에는 삼성중공업 박대영 사장을 비롯해 60여명의 봉사자들과 둔덕면 주민들이 합심해 의미를 더했답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0년 지역의 농어촌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자는 취지에서 희망누리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요. 마을의 유휴농지나 관광자원을 활용해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고자 고민을 거듭했고, 그 첫번째로 둔덕면 농막마을에 거봉농장을 만들었습니다. 당도가 높기로 유명한 둔덕 포도에서 착안해 마을 주민들과 힘을 합쳐 1300㎡(400평)규모의 농장을 조성하고, 지난 3년간 묘목을 정성스레 관리해 올해 ..

하반기 공채 'OPIC(오픽)' 이렇게 준비하세요!

이제 곧 기업들의 하반기 공채가 시작됩니다. 삼성입사를 준비하고 계신 분이라면 당연히 'OPIC(오픽)'에 대한 걱정이 많으실거라 생각되는데요. 삼성중공업에 근무하는 민호건 대리가 여러분을 위해 OPIC시험을 위한 노하우를 들려준다고 합니다. 먼저, 민호건 대리를 간단히 소개해드릴게요. 민 대리는 현재 풍력사업부에서 근무하고 있는데요. 세계최대 7MW 해상풍력발전기가 스코틀랜드에 성공적으로 세워질 수 있도록 관리하고 지원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민 대리는 업무상 영어를 쓰는 일이 많기 때문에 더 열심히 공부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덕분에 영어 말하기 실력도 늘고, 물론~ OPIC AL등급을 획득한 우수사원이랍니다!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 Q. 민대리님, 안녕하세요! OPIC AL등급을 가지..

배와 함께하는 친절한 친구들, 등대편

우리가 자동차를 운전할 때 신호등이 방향을 알려주듯, 바다에도 신호등 역할을 하는 친구들이 있답니다. 여러분이 잘 알고 있는 것 중에는 바로 '등대'가 있죠! 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은 현재 자신이 있는 위치를 정확히 인식하고 있어야 하는데요. 등대는 '항로표지'의 일종으로, '항로표지'는 선박의 안전하고 경제적인 항해를 돕기 위한 인위적인 시설입니다. 등대를 포함해 다양한 표지들이 있는데요. 어두운 밤에는 빛을 이용해 위치를 알려주는 광파표지, 모양이나 색깔로 위치를 표시하는 형상표지, 눈이나 비로 앞이 잘 보이지 않을 때 소리로 위치를 알려주는 음파표지, 그리고 전파표지 등이 있습니다. 해상 물동량 증가로 선박이 늘어남에 따라 이러한 항로표지의 중요성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하네요. □ 광파표지 - 유인..

와인 에티켓, 레이블을 알면 와인이 보인다

처음 누군가를 만날때는 나이, 사는 곳, 혈액형, 하는 일 등 신상정보를 통해 그 사람의 성향이나 능력을 파악해볼 수 있는데요. 와인도 이와 마찬가지로 레이블에 표기되어 있는 정보를 통해 와인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와인의 신상명세서인 레이블을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설명해 드릴게요. 나라마다 혹은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세 가지 유형에만 익숙해지면 와인을 고르는데 큰 어려움이 없답니다. 유형별로 공통점과 더불어 차이점도 있기에 유형을 먼저 보겠습니다. 사진에 표기된 번호를 잘 봐주시기 바랍니다. 1. 프랑스 보르도 2. 프랑스 브루고뉴 3. 그 외 지역 ① : 와인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와인의 이름 이름이 제품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 탓에 요즘 나오는 와인들은 기발한 이름이 많습니다. 유형 3..

Enjoy 라이프 2013.08.01

50대에 마라톤 풀코스 100회 완주! "나의 도전은 아직도 진행중"

마라톤 풀코스 100회 완주는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의 꿈입니다. 젊은 사람도 이루기 힘든 목표를 50대 후반의 나이에, 그것도 마라톤 입문 불과 4년만에 달성한 인물이 있습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EM팀에 근무하는 김영국 부장이 그 주인공. 그는 지난 7월 14일 부산에서 열린 '태종대 혹서기 마라톤 대회' 코스를 5시간 2분만에 완주하며 풀코스 100회 완주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마라톤에 입문한지 불과 4년 만입니다. 김 부장이 처음 마라톤을 접한 것은 2009년 2월 거제에서 열린 '학동 고로쇠 축제 마라톤 대회'에 우연한 계기로 참가하면서부터입니다. 당시 그의 나이는 53세. 그가 선택한 코스는 10km의 비교적 짧은 코스였습니다. 하지만, 가뿐히 달릴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뛰다 걷다를 ..

"와~ 여름이다~!" 휴가철 추천 여행지 10選

"먼~동이 트는 이~른 아침에~♪ 도시의 소음 수~많은 사람~ 빌딩 숲속을 벗어나봐요~♬" 드디어 많은 분들께서 손꼽아 기다려 온 휴가철입니다. 오늘은 올 여름 추천 여행지 10選을 전합니다! 지도에 표시된 지역을 시계방향순으로 소개했습니다. 이전에 블로그에서 소개했던 여행지와 제주도, 부산, 춘천, 통영 등 너무 친숙한 것은 제외했습니다. 사진의 출처는 각 여행지별로 덧붙인 안내사이트입니다. ^^ #1 속초, 양양 ▲ 시계방향으로 대포항, 설악해맞이공원, 하조대, 낙산사 의상대 설악산의 입구, 속초는 산과 바다를 두루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속초 대포항은 싱싱한 해산물만 쓰는 튀김골목이 유명하죠. 속초에서 동해안을 따라 30분을 달리면 양양에 닿습니다. 양양에는 하조대, 낙산사 의상대 등 빼어난 정..

Enjoy 라이프 2013.08.01

더위를 이기는 비법과 몸짱되기 운동

걷는 것만으로도 숨이 턱 막혀오는 뜨거운 태양. 어떻게 더위를 피하는 방법 없을까요? 이럴때는 뭐니뭐니해도 물놀이가 최고죠! 하지만, 바디라인이 자신이 없어서 수영장에 가기 두렵다? 걱정마세요!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더위를 이기는 비법과 몸짱되기 운동을 알려드릴게요! 더위 안녕~ 1. 흔히 여름에는 뭔가를 걸치고 있는 것보다, '알몸이 시원하다'라는 생각으로 남자분들의 경우 잘 때 러닝셔츠를 안 입는 경우가 있는데요. 땀 흡수력과 증발력이 뛰어난 섬유의 옷을 입을 때 더 시원하게 느낀다고 합니다. 아무리 더워도 웃통을 벗기 보다는 러닝셔츠를 입어주세요. 2. 옛어른들의 지혜가 담긴 '죽부인'을 사용해보세요. 죽부인은 대나무를 다듬어 얼기설기 엮은 둥글고 긴 원통형 기구인데요. 얼마전 TV예능..

Enjoy 라이프 2013.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