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세계 최대 규모의 잭업리그(Jack-up Rig)를 수주하며 조선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대형 잭업리그 시장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스타토일(Statoil)社로부터 북해(北海)용 대형 잭업리그 2기를 약 13억 달러에 수주했습니다. 1기당 선가 6억5천만 달러는 평균 5~6억 달러에 발주되는 드릴십보다도 비싼 가격입니다. 잭업리그는 통상 대륙붕 지역 유전 개발에 투입되는 시추 설비인데요. 선체에 장착된 잭업레그(Jack-up Leg, 승강식 철제 기둥)를 바다 밑으로 내려 해저면에 고정하고, 선체를 해수면 위로 부양시킨 후 시추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파도와 조류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작업할 수 있기 때문에 수심은 얕지만 파도가 거친 해역에 주로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