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빨리 벚꽃이 개화하면서 지난 주말엔 전국이 봄나들이객으로 북적였는데요. 이런 와중에도 미처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떨어지는 벚꽃잎에 아쉬워 했던 분들 계시죠? 삼성중공업 사내기자 정종혁 기원(판넬조립부)이 '벚꽃축제의 최고봉!' 진해군항제의 아름다운 풍광을 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 매년 이 맘 때면 세상이 온통 연분홍빛 벚꽃의 향연이 시작됩니다. 거제조선소앞 거리가 화려한 벚꽃으로 물들면 하루 차이 정도로 진해에도 난리가 나죠. 해마다 들러보는 곳이지만 볼때마다 입이 벌어지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특히나 올해에는 예년에 비해 개화가 빨라서 군항제 일정과 딱 맞아 떨어졌습니다. 이충무공 동상이 있는 진해 북원로터리에서 제를 지내는 것으로 시작된 군항제는 1963년 본격적으로 축제화 되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