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블로그 100

진해군항제 벚꽃아래서 봄향기에 취하다~♪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빨리 벚꽃이 개화하면서 지난 주말엔 전국이 봄나들이객으로 북적였는데요. 이런 와중에도 미처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떨어지는 벚꽃잎에 아쉬워 했던 분들 계시죠? 삼성중공업 사내기자 정종혁 기원(판넬조립부)이 '벚꽃축제의 최고봉!' 진해군항제의 아름다운 풍광을 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 매년 이 맘 때면 세상이 온통 연분홍빛 벚꽃의 향연이 시작됩니다. 거제조선소앞 거리가 화려한 벚꽃으로 물들면 하루 차이 정도로 진해에도 난리가 나죠. 해마다 들러보는 곳이지만 볼때마다 입이 벌어지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특히나 올해에는 예년에 비해 개화가 빨라서 군항제 일정과 딱 맞아 떨어졌습니다. 이충무공 동상이 있는 진해 북원로터리에서 제를 지내는 것으로 시작된 군항제는 1963년 본격적으로 축제화 되었다고..

Enjoy 라이프 2014.04.06

봄 향기를 따라서 달리고 달리고~

며칠 전만 해도 꽃샘추위로 덜덜 떨었는데,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왔네요. 오늘은 봄의 향기를 만나러 달려가 봅니다. 부산 기장군 오랑대 일출을 시작으로, 양산 통도사와 순매원, 그리고 부산 다대포 일몰을 감상하며 마무리 짓겠습니다! 지금부터 삼성중공업 사내기자 이영진 기선이 봄의 전령사가 되어 여러분들을 모시고 떠납니다. 준비되셨나요? 봄 향기를 따라서 달리고~ 달리고~ ^o^ 짜~ 잔! 이곳이 바로 오랑대입니다. 오랑대는 기장군의 일출 명소로서, 사진작가들에겐 아주 유명한 일출 포인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로도 추천됐다고 하네요. 저 멀리 오랑대의 수평선 넘어로 붉은 여명이 아침을 밝히고 있어요! '기다림....' 사진 한장을 찍기 위해서는 그곳에 찾아가는 노력도 필요..

Enjoy 라이프 2014.03.21

[배이야기] 선박의 이름을 용접기로 적는다?

선종별로 크기와 모양은 달라도 선박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 바로~! 선박에 커다란 글씨로 선박회사 이름과 선박명을 새겨넣는다는 것인데요. 한번쯤은 '저 글자들은 어떻게 새겨넣는걸까?'하고 궁금해하셨던 분들 계실거예요. 오늘 그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삼성중공업 레전드 사내기자 정종혁 기원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선박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 선박의 이름을 용접기로 적는다고? 이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연필로 공책에 숙제를 하던 어릴적 추억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가끔씩 산림이 우거진 곳이나 삼나무가 많은 곳을 산책하면 연필의 나무냄새가 회상을 불러일으키죠. 여전히 노트에 무언가를 적기도 하고 공부를 위해서 필기를 하지만, 연필의 추억은 사라진지 오래고 이제는 볼펜으로 메모하는..

꽃향기만으로 힐링되는 플라워아트 배워볼까?

삼성중공업에는 회사생활을 하면서도 다양한 취미활동을 하고 있는 직원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조금 특별한,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플라워아트'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플라워아트」란 생화를 소재로 한 창작활동을 말하는데요. 사내에 '플라워아트'에 대한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전기전자사업부 황보수경 대리(구매)가 실전강좌를 들려드립니다! 자, 함께 따라해볼까요?! ^^ 첫번째 이야기는, 영어로는 '플라워바스켓', 한국어로는 '꽃바구니'를 만들어 보도록 할게요. 우리가 흔히 꽃을 선물할 때, 가장 많이 하는 것이 꽃다발과 꽃바구니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꽃다발은 추후에 만들어보기로 하고, 오늘은 꽃바구니를 만들어볼게요~ 1 꽃바구니의 기본재료예요! 플로랄폼 꽃을 꽂았을 때 꽃에 공급될 물을 머금을 수 있는 일..

Enjoy 라이프 2014.03.06

삼성중공업의 업무분위기는 어떤가요?

졸업을 앞두고 삼성중공업 입사를 위해 준비중인 분들 많으실텐데요. 여러분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삼성중공업 하면 흔히 '남성', '무거운', '보수적인'…이런 이미지들을 떠올리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밖에서 보는 삼성중공업과 안에서 직접 겪어본 삼성중공업은 어떻게 다를까요? 오늘은 삼성중공업의 기업문화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드릴게요! 삼성중공업의 기업문화? 다양한 분야가 한데 어우러져 제품을 만드는 업의 특성상 개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서로간의 소통능력 즉, 팀워크도 무시할 수 없죠. 대부분 선박건조 프로젝트는 2~3년간 진행되기 때문에 부서 또는 선후배 간에 탄탄한 유대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생일파티, 야유회, 봉사활동 등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진솔하게 대할 수 ..

[선배에게 듣는 입사 노하우] #2 -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 신동동 사원

입사 2년차 선배들의 이야기, 그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오늘은 전략구매실에 근무하는 신동동 사원을 만나볼까요? 신동동 사원은 앞서 소개해드린 서재림 사원과도 친한동기라고 하는데요. 여릴 것 같은 모습이지만 당차게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밝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모두 집중하고 정독해주세요! ^^ Q1 반가워요, 동동씨. 이름이 멋지네요. 먼저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해요! 안녕하세요, 53기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신동동 사원입니다. 작년 3월에 전략구매실 사외계약파트에 배치되어, 현재 해양 프로젝트용 Temporary 장비 임대 및 사외 업체 용역 계약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신입사원다운 상큼함으로 부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답니다. Q2 삼성중공업을 지원하게 된 동기가 있었나요? 대학시..

[선배에게 듣는 입사 노하우] #1 - 업의 이해와 미소 잊지 마세요 - 서재림 사원

이제 다음달이면 본격적인 채용시즌이 시작됩니다. 취업문제를 놓고 고민중인 분들 많을텐데요. 작년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삼성중공업 선배들에게 입사 노하우를 들어봤습니다. 그 첫번째로, CS팀에서 계약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서재림 사원을 만나봤습니다! Q1 재림씨, 반가워요. 먼저 간단하게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53기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서재림입니다. CS팀 계약관리1파트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세계각국의 선주들과 함께 소통하며 삼성중공업의 멋진 배들이 일정지연없이 인도 될 수 있도록 계약적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입사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선배로서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게 되다니 감회가 새롭네요. Q2 삼성중공업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요? 대학교때 국제법무학을 전공해 자연스레 국제무역..

[배이야기] 선박의 위대한 탄생, 그 과정은?

어마무시한 위용을 자랑하는 선박은 어떤 공정을 거쳐서 완성될까요?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선박건조의 첫 단계는 바로 수주 계약입니다. 선박은 스마트폰이나 자동차, 여타의 제품처럼 먼저 만들어놓고 필요한 고객에게 그때 그때 팔기에는 덩치가 너무 거대하죠. 게다가 배를 사려는 선주들의 요구사항도 제각각 다르답니다. 그래서, 선박은 선주의 주문이 들어오면 요구사항(선박의 종류, 형상, 속도, 관련된 국제 규정 등)에 맞춰 개념설계를 하는데요. 선주의 요구조건이 만족되고 가격이나 납기 등이 합의되면 본격적인 건조를 시작하게 됩니다. 설계 선박건조의 시작은 바로 설계입니다. 선박은 규모와 구조가 매우 크고 복잡해서 설계기간도 오래걸리고, 국제 규정에 적합하게 설계가 되어야 하는데요. 보통 일반선 한 ..

그린타임제, 오늘도 조선소 안전은 맑음!

거제조선소에선 출·퇴근 시간마다 진풍경이 연출됩니다. 유난히 많은 오토바이 때문인데요. 거제도는 수도권이나 주요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이 적습니다. 자연스럽게 오토바이는 조선소 직원들에게 유용한 교통수단이 되었죠. 허나 편리함도 좋지만 사내외 교통안전에 대한 우려는 피할 수 없는 고민이었습니다. 오랜 기간에 걸쳐 굳어버린 문화를 한번에 개선하기란 어려운 법이죠. 거제조선소에선 최근 수년에 걸쳐 업무용 자전거를 부서별로 보급하고, 자출사 봉사단(자전거로 출근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운영하는 등 자전거 타기 캠페인을 지속해 왔습니다. 그리고 2013년 10월, 조선소 교통문화를 확~ 바꿀 '그린타임제'가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그린타임제는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업무 시간에 승용차 및 오토바이 운행을 제..

[사진이야기] 음식 사진 맛있게 찍는법

지난번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즐기는 법을 사진이야기로 들려드렸는데요. 재밌게 읽으셨나요? ^^ 오늘은 음식 사진 맛있게 찍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흔히 요리를 좋아하는 분들은 자기가 한 요리 사진을 꼭 찍어두곤 하는데요. 같은 사진이라도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 그 맛이 달라보일 수 있다는 점! 자, 그럼 지금부터 삼성중공업 임직원 사진 칼럼니스트 최윤성 사원(준법지원)이 전하는 팁에 집중해보세요! 요리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두말할 것 없이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요리를 멋지게 담아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기껏 맛있게 힘들여 한 요리를 엉망으로 담아내서는 훌륭한 요리로 대접받지 못하겠지요. 그래서 마스터쉐프코리아 같은 요리 프로그램을 봐도 플래이팅의 중요성을 늘 강조합니다. '훌륭..

Enjoy 라이프 2014.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