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을 앞둔 지난 14일 이른 아침부터 동호회 회원들이 거제시 자원봉사센터에 모였습니다. 비가 오거나 태풍이 불어 닥치는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정기적으로 '러브하우스'를 꾸미는 천사들이랍니다. 이날은 거제 연초면 연사리의 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도배봉사를 벌였는데요. 지금부터 도배기술봉사단의 땀방울이 고스란히 새겨진 그곳으로 함께 출발해보겠습니다! 도배를 실시해야 할 곳은 방 4개, 거실 1개로 총 5군데 입니다. 누가 지시하지 않아도 봉사단원 모두가 각자 알아서 분업하여 열심히 작업을 합니다. 먼저 겹겹이 쌓인 곰팡이와 먼지를 털어내고, 가구들을 움직여 공간을 확보합니다. 사전 준비작업이 끝나고 본격적인 도배 작업에 들어갑니다. 도배할 벽지에 풀칠을 안하고 바로 도배를 실시합니다. 어찌된 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