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446

20여개 봉사팀 400여명, 휴일도 잊은 농촌봉사

삼성중공업 임직원들이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대대적인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8일부터 시작해, 오는 19일까지 계속될 예정인 이번 농촌일손돕기에는 거제조선소 직원들로 구성된 '우리 이웃 사랑', '다소니 봉사단' 등 20여 개 봉사팀 총 400여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봉사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주말을 이용해 모내기는 물론 양파, 매실 수확 등 일손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라도 달려가 일을 돕고 있습니다. 물론, 회사 차원에서는 이들에게 차량과 간식, 각종 농기구 등을 지원하고 있구요.^^ 농사일을 처음하는 직원들도 많아서 일이 서툴고, 고생도 많이 하고 있는데요. 동료들과 함께 우리의 농촌 이웃들을 돕는다는 생각에 다들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답니다. 특히, ..

[배이야기] 바다에 뜨기 위해 바닷물을 담아야 하는 기묘한 사연

선박은 기본적으로 화물을 실었을 때 선체가 물에 가라앉게 되는 것을 예상하여 이를 견딜 수 있는 부력을 갖도록 설계합니다. 하지만, 화물을 싣지 않을 때에는 그 만큼 선체가 가벼워지므로 배가 수면 위로 많이 올라오게 되면서 오히려 균형을 잡기 어려워집니다. 이럴 경우 앞뒤, 좌우로 심하게 흔들려 전복 될 위험이 있으며, 프로펠러의 일부분이 아래 사진과 같이 물 밖으로 나와 버려 추진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물론 아래는 정박해 있는 사진이니까 걱정마시고요..^^) 뿐만 아니라 프로펠러가 회전하면서 수면에 부딪히는 충격으로 인해 프로펠러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예를 들어 고무 보트를 타고 노를 저어 나아간다고 해 볼까요? 노를 바닷물 속에 얕게 넣은 후 저으면 보트가 앞으로 잘 나아가지..

삼성중공업의 주례왕, 김효섭 상무

5월 한 달을 '이 것' 때문에 매우 바쁘게 보낸 사람이 '거제조선소'에 있습니다. 조선소니까... 새로운 선박 수주 때문이냐고요? 아..아니고요. ^^; 사랑의 결실을 맺으려는 직원들의 '주례'를 서야 했기 때문이랍니다. 매년 5월이 되면 수 많은 커플들의 주례를 서기 위해 주말마다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녀야 할 만큼 바쁘게 보냈다고 하는 이 사람. 바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의장1팀장 김효섭 상무입니다. 김 상무는 지금까지 50번이 넘는 주례를 맡아 왔는데요. 그러다보니 이제는 '삼성중공업의 주례왕'으로 통합니다. 조선소와 주례사, 어딘지 모르게 안 어울린다고요? ^^ 그럼 그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실래요? 김 상무가 처음 주례를 맡기 시작한 건 2006년. 비록 주례사는 짧게 끝났지만 너무나 긴장한..

버려진 자전거 재활용해서 환경도 지키고, 건강도 챙기고~

아파트 단지 자전거 보관소를 비롯해, 자전거가 묶여 있는 곳에 가보면 버려진 자전거를 종종 볼 수 있죠?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도 오랜 기간 방치된 자전거가 상당수 있는데요. 환경보호와 개인 건강을 위해 자전거 타기 열풍이 불고 있는 요즘, 이러한 폐자전거를 재활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래서, 삼성중공업은 폐자전거를 이용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최근 거제시, 시민단체와 함께 시작했답니다. 삼성중공업은 24일(화) 거제시와 시민단체인 '늘푸른 거제21'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 에코 자전거센터' 개소식 행사를 가졌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공동운영자 자격으로 재료비 등 운영비 3천만 원을 후원하고 사내 폐자전거를 센터에 공급하기로 했는데요. 향후 자전거 봉사팀을 창단해 거제시 전역을 대상으로..

거제조선소는 지금 응원열기로 '후끈~'

얼마 전 거제조선소에서는「제1회 조선소장기 응원열전」이 열렸습니다. 사내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 된 이번 행사는 27개팀 400여명의 임직원이 선곡부터 안무까지 모두 준비하며 열정을 쏟아부은 화려한 축제였답니다. ^^ 평소 꽁꽁 숨겨놓은 끼와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여 팀간 경쟁도 치열했는데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0팀이 8월말 다시 한 번 결선을 가질 예정입니다. 절도있는 동작과 정성스레 준비한 응원도구, 패기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응원현장! 자! 그럼 삼성중공업 임직원들이 준비한 응원, 사진으로 감상해 보실까요? 바로 이 무대가 열정을 쏟아낼 꿈의 무대~! 준비기간이 3주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멋진 공연이 펼쳐지고 있네요. 마지막의 멋진 하이라이트를 ..

조선분야 마이스터高를 응원합니다

삼성중공업 직원들이 마이스터高 교육용 교재 개발로 받은 원고료를 학교 발전 기금으로 써 달라고 이 학교에 다시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선업종 관련 교과서 발간에 참여한 사원들이 주인공들인데요. 이 들은 각자가 받은 원고료 중 십시일반으로 3,000만원을 모아 지난 17일(화) 거제공업고등학교에 전달했답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08년 조선분야 마이스터高로 지정된 거제공고와 산학협력을 맺고 검토위원 및 학교 전공 교사들과 공동으로 선박의 선각, 전장에 관한 교재를 만들기 시작했는데요. 5년 이상의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인력 30여명이 노력한 결과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조선일반, 용접실습, 선박건조실무' 등 총 10종의 교과서를 발간할 수 있었습니다. 이 교과서는 조선 기술자를 꿈..

직원들의 건강까지 챙겨주는 이런 고객 또 없습니다.

지난 해 크리스마스에 독일의 한 선주사에서 삼성중공업 모든 직원들에게 와인을 한 병씩 선물한 것 기억하시나요? 이처럼 선주사에서는 세계 최고 품질의 선박을 만들어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종종 선물을 하곤 하는데요. 삼성중공업에 드릴십을 발주한 그리스 선사인 카디프 마린(Cardiff Marine)社가 11일(수) 조선소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써 달라고 5만 달러(약 5천4백만원)를 기증해 화제가 되었답니다. 삼성중공업은 카디프 마린社의 기증 취지에 맞게 앞으로 러닝머신, 사이클 머신 등 5천4백만원 상당의 운동기구를 구입해, 사내 헬스장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이 날 기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카디프 마린社의 관계자는 "그 동안 삼성중공업이 보여 준 열정과 노고에 감탄했다"면서 "우리가 준비한 ..

[카툰] 여러분 사랑합니다 ^^

여러분의 사랑을 받아 온 조선소 카툰이 오늘로 마지막입니다. ㅠ_ㅠ 카툰을 그려주는 이승훈 대리(제이엠넷 선체품질보증)가 잠시 휴식 시간을 갖고 더 재밌고 다양한 에피소드로 여러분을 찾아 갈 예정입니다. 그동안 카툰을 사랑해 주신데 감사드리며, 마지막으로 이승훈 대리가 여러분께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 I'll be back ~~ posted by 이승훈 대리 (사내협력사 제이엠넷) 사내 매체인 '사생활이야기'에서 칼럼리스트로 활동중이며, 조선소의 에피소드를 만화로 풀어내며 임직원들의 뜨거운 공감을 얻고 있다.

4월 21일, 상복이 터졌습니다~

4월 21일은 삼성중공업 임직원들에게 상복이 터진 날입니다. 제 5회 도농교류 농촌사랑 대상 시상식과 제 44회 과학의 날 기념식 , 2011년 제1회 신기술인증서 수여식에서 모두 3개의 큰 상을 받은 것인데요. 우선, 제 5회 도농교류 농촌사랑 대상 시상식에서 삼성중공업 환경안전팀장인 김상훈 상무는 지난 해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습니다. 김 상무는 2005년부터 5년간 거제조선소 총무팀장을 맡아, 각종 도농교류 활동을 펼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끌어 왔습니다. 또한,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는 삼성중공업 대덕선박연구센터의 수장인 서종수 상무가 2011년도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삼성중공업 대덕선박연구센터는 세계 최대의 수조 실험 설비를 갖추고,..

거제조선소 최고 기능인은 누구?

지난 15일(금) 거제조선소에서는 '제 20회 사내 기능경기대회'가 열렸습니다. '사내 기능경기대회'는 삼성중공업이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로서, 지난 1990년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사내의 우수 기능인력을 발굴·시상하는 것으로, 생산성 향상은 물론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기능인 우대 풍토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용접, 도장, CAD 등 개인 및 단체전 12개 종목에 총 1,269명이 지원했으며, 예선전을 통과한 242명이 최종 본선에 올라 열띤 경합을 벌였습니다. 각자 등번호를 달고 정해진 시간 안에 시험을 마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이 멋져 보입니다. ^^ CAD 시험을 치르고 있는 참가자들의 표정에도 긴장감이 역력했고요. 이날 노인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