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상승으로 유전 개발은 점점 북쪽으로 올라가고 있는데요. 영하 20도, 30도씩 내려가는 북해(North Sea), 바렌츠해(Barents Sea), 카라 해(Kara Sea) 등의 지역에서 작업해야 하는 선박은 어떻게 그 추위를 견뎌낼까요? 위의 사진은 북극지역에서 운항했던 선박의 실제 선수(선박의 앞쪽) 모습이랍니다. 선박의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얼어 있죠? 사람도 날씨가 추워지면 두꺼운 옷을 입고, 목도리도 두르고, 보일러도 돌리는 등 저마다의 방법으로 방한대책을 마련하는데요. 추운 곳에서 따뜻하고 싶어하는 것은 비단 사람 뿐만이 아니랍니다. ^^ 그럼, 선박은 어떤 방법으로 월동준비를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첫째, 선박의 재질! 선박의 주 재료는 강철(Steel)인데요. 강철은 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