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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하고 있는 대단한 여성들! 아이의 숫자만큼 행복도 쑥쑥~!

우리 나라에서 자녀를 키우려면 1명당 2억 6천만원 가량의 양육비가 든다고 하는데요. 요즘 부부들이 출산을 꺼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지 않을까요? 아이를 셋 나으면 애국자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인데요. 저출산 시대에 정말 애국하고 있는 삼성중공업의 '세 아이 엄마' 두 사람을 만나 봤습니다. ▶ 사진 왼쪽부터 박인옥 주임(해양생산운영팀), 김나경 사원(전장설계팀) 세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 벅찬 행복 느껴 - 박인옥 주임 박인옥 주임은 요즘 집을 나설 때면 뭔지 모를 충만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떼돈을 벌어 놓은 것도 아니고, 대단한 뭔가를 이뤄 놓은 것도 아니지만 다섯 식구가 아침마다 얼굴을 보며 웃으며, 인사를 나누고, 서로의 소소한 일과를 챙기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하고 벅찬지 모른다고요. "두 ..

[배이야기] 드릴링 장비나 장치에 얽힌 재미있는 이름

원유를 탐사하고 캐내기 위해 땅에 구멍을 내는 시추 작업은 초기에는 육상에서 먼저 시작됐지만, 이후에 깊은 수심의 해역이나 파도가 심한 해상에서도 원유시추가 가능한 Jack-up Rig, Semi-submersible Drilling Rig, 드릴십 등으로 발전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드릴링 장비나 장치, 설비 및 구조 등과 관련하여 다양한 명칭들도 생겨났는데요, 그 중에서도 재미있는 이름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 Catwalk 드릴 작업장의 전·후 방향으로 다리처럼 길게 설치되어 있는 구역이 있는데요, 이 곳은 해저 케이블관이나 드릴 파이프 등을 운반하는 장치들이 설치되어 있는 곳입니다. 크레인 등을 사용하여 해저 케이블관이나 드릴 파이프 등을 운반 장치 위에 올려 놓으면, 이 운반 장치..

[배이야기] 얼음 깨는 선박 들어보셨나요?

두꺼운 얼음으로 뒤 덮힌 북극해를 항해하는 배, 쇄빙선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쇄빙선은 영어로는 'Icebreaker'라고 하며, 말 그대로 얼음을 깨면서 항해하는 선박을 말합니다. 보통 쇄빙선은 항해가 불가능한 결빙된 지역에서 다른 일반 상선의 항로를 개척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면, 북극해에서 쇄빙선이 앞서 가면서 얼음을 깨고 유조선이 그 뒤를 따라가는 방식으로 원유를 운반하는 것이죠. 그래서, 이러한 극지방에서의 원유 운송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새로운 선박이 등장했으니… 바로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극지운항용 양방향 쇄빙유조선입니다. 쇄빙유조선은 유조선과 쇄빙선의 기능을 합친 복합 선박으로서, 전용 쇄빙선의 도움없이 얼음을 깨면서 원유를 싣고 운항할 수 있는 신개념 선박입니다. 현재..

[우당탕탕 기숙사 ②] 그녀들의 기숙사 생활이 궁금하다!

지난 1월에 남자 직원들의 기숙사를 밀착 취재한 데 이어, 이번에는 여직원들의 기숙사를 블로그에서 최초로 공개합니다. 자신들의 보금자리를 과감히 공개한 이들은 삼성중공업 전기전자사업부에 근무하는 문지희, 박민지, 우윤숙 사원. 지금부터 그녀들의 기숙사 생활을 알아보겠습니다. ▶ 왼쪽부터 우윤숙, 문지희, 박민지 사원 여자들이 더 지저분하다고? 취재를 일주일 정도 앞선 때부터 집안 구석구석을 카메라에 담겠노라며 엄포를 놓았지만,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는 발걸음은 아무래도 조심스러웠습니다. 집안의 첫 인상은 '깨끗' 그 자체였습니다. 가지런히 놓인 부츠에서부터 휴지는 커녕 먼지조차 없는 싱크대가 눈에 띄었습니다. ▶ 가지런히 정리된 신발장 정체불명의 비닐봉지들이 틀어박혀 있기 십상인 냉장고 역시 병 하나하나가..

[배이야기] 로팍스(Ro-Pax) 선박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로팍스(Ro-Pax)는 'Roll-on Roll-off Passenger'의 약자로 여객과 로로화물을 함께 운송할 수 있는 선박을 말합니다. 로로시스템은 선박의 끝에 설치한 받침대를 통해 화물트럭이 화물과 함께 그대로 배에 올라 항구에 도착한 후 최종 목적지까지 그대로 운송하는 물류 방식을 뜻하는데요. 이러한 로팍스는 과거 사람만을 운송하던 여객선에서 진일보한 선종으로서 현재 세계 여객선 시장의 중심에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이 최근 스웨덴 스테나社에 인도한 3만1천톤급 여객선도 로팍스 선박입니다. 지난 2007년 8월에 수주한 2척의 여객선 중 첫 번째 선박이죠. 길이 212미터, 폭 27미터의 이 선박은 330명의 승객과 250대의 차량을 싣고 시속 40km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습니다. ▶ 이번에 인도..

삼성중공업 직원 '목발 투혼', 고객에 큰 감동

삼성중공업이 새해 초부터 연이은 고객 감사 편지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해양생산운영팀에 근무하는 문순용 차장은 지난 달 스웨덴 스테나(STENA)社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편지에는 스테나社로부터 수주한 드릴십의 핵심 장비 중 하나인 윈드월(Wind Wall, 바람막이용 철제 벽면)이 우수한 품질로 제 때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데 대한 감사의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통상 감사편지는 선박을 인도한 이후에 보내오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이번에 받은 편지는 선박 건조 중간에 온 것이라 극히 이례적인 경우입니다. ▶ 스테나社로부터 받은 감사 편지 편지의 주인공인 문 차장은 드릴십과 같은 해양설비에 장착되는 각종 자재와 부품의 외주제작 업무를 맡고 있는데요. 지난 해 말 협..

조선소 골리앗 크레인, 그곳엔 허정환 반장이 있다!

조선소 풍경하면 어떤 것이 제일 먼저 떠오르시나요? 흔히 조선소의 상징이라고 하면 육중한 위용을 자랑하는 골리앗 크레인을 꼽을 수 있습니다. 갠트리 크레인(gantry crane)이라고 하는 일명 골리앗 크레인은 받침장치가 달린 대형 크레인으로 'ㄷ'자를 옆으로 세워 놓은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무거운 물건을 위로 들어올리는 데 사용하는 중장비입니다. 따라서, 무거운 블록을 이동해야 하는 선박건조에 있어서 이 골리앗 크레인의 역할은 지대하다고 볼 수 있지요. 그럼, 골리앗 크레인이 어떤 곳인지 골리앗 크레인 운전자 허정환 반장을 통해 살짝 엿보기로 할까요? 건조 2팀 운반과 소속으로 3도크에서 450톤급 골리앗 크레인을 운전하고 있는 허정환 반장. '94년 삼성중공업에 입사하여 당시 24살의 나이로 최연..

물에 뜨는 도크가 있다? 없다?

'설마 물에 뜨는 도크가 있을까?' 하시는 분들, 물에 뜨는 도크! 정말 있습니다. '플로팅 도크'가 바로 그것이죠. ^^ 도크는 조선소에서 선박을 만들 때 이용하는 핵심 설비입니다. 육상도크는 육지의 일정 부분을 직사각형 모양으로 길고 깊게 판 구조물로, 이 안에서 블록을 조립하여 선박을 만든 후 물을 채워 바다로 띄워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선박 주문이 밀려들면서 배를 건조할 도크가 부족해지자 '바다 위에서 배를 만들어 보자'는 발상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세계 최초의 '플로팅 도크(Floating Dock)'를 활용한 선박 건조공법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죠. 말 그대로 물 위에 떠 있는 도크입니다. 바다 위에서 선박을 건조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에 플로팅 도크에서 실제로..